우리는 북한과 미국간의 거래에서 상기해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1. 트럼프식이란?
트럼프식이란 지금 하노이 회담에서 밝혀졌듯이 리비아식 M.k2입니다. 결국 다음 회담자리에 가더라도 미국은 지난번 내용보다 더한 내용을 들고 나오면 나왔지. 양보따윈 없습니다.(여지것 트럼프가 했던 행적들을 증거)
2. 4차남북회담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4차남북회담을 거론했으나, 여지것 반응이 1도 없지요. 2주전에는 러시아 일정이니 그렇다고 칩시다.(정세현 장관은 북한 일력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제가볼때는 구지 한국이랑 대화할 필요가 있나? 해서 쌩깐것 같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다녀온뒤 지난주에 뭔가 반응이 있어야 했는데 없죠. 이는 사실상 한국은 미국의 시다바리일뿐, 주동적인 주체가 아니니(북한입장) 더이상 상대할 건덕지도 없으며, 북미회담이 성사되면 다 따라오는 옵션이지. 보증금 꺼리도 안된다고 북한은 판단한것이죠.(중립적으로 볼때 실제로 그러한 행동을 하고 있음.)
3.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길들이기를 원하지. 북한이 친미국가로 전향하는것을 원하는게 아닙니다.
한국 사람들은 중국과 러시아가 가진 힘을 모릅니다. 실질적인 세계 2위인 러시아(미국과 유일하게 군사충돌 가능함.)와 세계 3위 중국입니다. 이들은 미국의 대북 경제재제에 관해서 미국의 압박때문에 참여한게 아니라, 북한을 길들일려고 참여한것이죠. 만일 이들이 미국이 무서워서 참여했더라면 미국과 충돌하는 제3자에 관한일에서 모두 양보해야합니다. 그런데 어떠한 경우에서는 양보가 1도 없었습니다. 러시아는 미국과 잘못하다가는 대규모 무력충돌이 벌어지는 시리아 내전 참전을 선언했죠. 이것만 보더라도 러시아는 미국과 전쟁불사 할수가 있는 나라입니다. 북한의 위치는 이들에게서 안보적인 위치입니다.
4. 북한이 지금 어려운건 중국의 도움을 받지 못해서 그런것.
10년만에 최대 위기라고 하는데 그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던건 모두 중국의 도움이었죠. 실질적인 원조 및 지원, 무역은 결국 중국이 다하는것입니다. 우리가 중국만큼 북한에게 푸쉬를할수가 없는 상황에서 북한이 중국과 결별하기를 바라거나, 선긋기를 바란다? 택도없죠.
제가 볼때 북한은 3차 북미회담보다는 신4자회담이든 6자회담에서 중국, 러시아를 끌어들여서 미국때문에 하노이 회담처럼 결렬되는 모양새를 만들어서 중국, 러시아가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재제를 스스로 해체할 명분을 만들려고 할것이며 그전에 북한이 이들에게 무언가를 줄것입니다. 그것까지 맞춘다면 제가 CIA나 국정원에 취직해야겠죠.
트럼프라는 인물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본인이나, 미국이 다른국가에게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중입니다. 국제관계 모든일에서요. 이러한 신뢰할수가 없는 인물을 북한이 과연 이사람 믿고 일을 진행시킬꺼라고 믿는건 순진한것입니다. 북한은 제2의길을 준비하고, 그 길이 성공할수있는 여건을 만들려고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