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ㅇㅇ 보이그룹에 엄한 나이게 관심이 생기고 마치 불로초라도 먹은냥 몇몇년전 소녀기분+엄마맘으로 응원하다 꽤 활발한 사이트에 운좋게 가입을하며 내가 미처 찾아볼 수 없던 정보나 영상을 틈틈히 보며 힐링(?)하며ㅠ지냈어요..
사실 처음 이 그룹에 관한 커뮤(?)는 오유가 첨이여서 이래저래 글도보고 댓글도 달며 재미지게 지내다 저 사이트를 알게되어 열심히 눈팅도 라고 댓글도 달며 잘 보냈는데, 아무래도 한창인 친구들보다 눈팅할 시간이나 요새은어, 분위기를 재깍 파악할 순 없지만 나 스스로 즐기기에 벅찬(?)느낌는 아니였어요.
그러다 이틀전 어떤이유로 방뽕차서 이런저런 생각도 없이 글을 올렸는데 ... 욕을 엄청 먹었어요..
댓글보고 나니 내 표현중 좀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한두분 정도 빼곤 바로 욕을 해대는데... 순간 막 심장이 뛰면서 제 게시글을 삭제했어요..
뭐 아주 예전 영상을 보는데 어떤 멤버가 유독 차이가 없길래 "와! @@는 진짜 그대로다. 이건 노안일까 동안일까'" 뭐 그런거였는데 노안이라는 단어에 너무 욕을 하더라요.. 뭐 좋은 의미는 아니겠지요 모르는 사람이 '노안이네요' 이러면 기분나쁘듯이..
하지만 저는 마치 친한친구한테 농담하듯이 좋은 의미로 한거였는데 ..
막 쌍욕댓글을 보니까 정말 내가 요즘 추세도 모르고 나대다 이런일이 생기나싶어 우울하고 씁쓸하네요..
너무 어려워요 요새 커뮤니티...
아님 이제 저도 눈치없는 꼰대가 된걸까요...
애들보며 건강한 기분,청춘의 향수를 느껴 행복했는데 그마저도 주책이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