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7부터 줄곧 돈을 벌어왓습니다 가정환경이 어머니랑 둘이서 외가댁에 얹혀 살다보니 처음엔 용돈은 내가 벌어 쓰자는 생각으로 시작햇네요
열심히 모아서 대학도 제 돈으로 등록금 내고 다녀봣지만 1년을 다녀보니 350만원치 공부를 할 자신이 없어서 그만두었구요
제 나름 열심히 일하다 군대 다녀와서 모아둔 돈으로 17평짜리 아파트를 대출받아 삿네요 계약할때 일부를 내고 남은 8천 정도 갚아야 합니다...이자 제외 지금 하는 일의 특성상 차가 필요해 제 인생 처음으로 저한테 큰 투자를 해 천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중고차도 구입을 햇구요
근데 막상 일을 벌려 보니 일이 뜻대로 되지는 않네요 아버지랑 살던 동생이 고2입니다 저와 살고 싶다 하여 방을 구햇습니다 이러다 보니 생각지 못한 지출이 생기고 한달에 나가는 생활비가 어마어마 해졌네요...
폰값 주택청약 적금 대출금 보험비 차량유지비 월세관리비등 동생놈 용돈.. 등 달에 나가는 고정 지출비가 빠듯하게 잡아서 300만원 이네요...
제 나이에 너무 과한걸까요? 저랑 비슷한 정도의 지출을 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좀더 알뜰하게 살고 계시는 노하우같은게 있을까요 ㅜㅜ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갈수록 지출이 늘어나니 힘도 빠지고 연애는 생각도 못하네요 ㅠㅠ
응원도 받아보고싶고 해서 하소연하듯이 올리는 글이라 따뜻한 말한마디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