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읽으면서 이 나라 법은 너무 물렁하고 아직까지 근로기준법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드네
세줄요약 1. 4년간 일한 횟집에서 이직하면서 퇴직금 요구했으나 까여서 노동부 진정, 2. 업주 지급명령에 퇴직금 천원짜리 다발 다 찢어놓고 직접세어가라고 하며 온갖 역정 다냄
3. 다른 시장 상인들에게도 퇴직금 운운하며 진정인을 시장에서 일 못하게 퇴출시킴
4년 넘게 일한 수산시장 횟집. 사정상 다른 가게로 옮기게 돼 퇴직금 달라고 했는데, 사장님은 천 원짜리 수천 장을 주고는 직접 세어서 가져가게 했습니다. 같은 시장의 다른 횟집에서 새 일자리 구했더니, 시장 상인들은 "퇴직금 요구하는 사람은 우리 시장에서 쓸 수 없다"며 집단으로 '퇴출 결의'를 한 뒤, 가게 주인을 압박해 그만두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