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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다른 분들이 잘 언급 안하시길래 적어봅니다.
게시물ID : movie_766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재총각
추천 : 14
조회수 : 18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4/28 12:47:35
스포입니다.


































뉴욕 사태때 스톤 입수에 실패하고 1970년대로 건너가서 스톤을 입수하는 씬이 있습니다.

거시서 캡틴과 아이언맨은본인들이 가장 그리워했던 사람들과 조우하게 되죠.

카터와 하워드 스타크


캡틴은 시빌워때 늙어버린 페기카터를 만나고 그의 장례를 치뤄줬습니다.

그런데 1970년의 젊은 카터를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만나게 되죠. 그 짦은 순간 캡틴은 자신이 영웅으로의 삶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사는 삶에 대해 짧게나마 고민하는 씬이 나옵니다.

어쩌면 이씬이 후반부의 캡틴의 선택에 영향을 줬던것 같습니다.

퍼스트어벤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했고 

시빌워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야했고

엔드게임때 이제서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지만 대의를 위해서 멀어져야했던 사람과 마지막에 만나게 됬죠.

우리에겐 캡틴의 은퇴가 마냥 아쉽지만

영화 자체로 보자면 캡틴은 결국 자신이 추구했던 행복한 삶을 살았기에 후회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과 하워드 스타크

아이언맨은 원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아이언맨 2에서 새로운 물질에 대한 힌트를 아버지의 영상을 통해 얻게 되죠. 

그부분에서 토니는 과학자로서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존경심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시빌워때 신기술을 통해 자신이 웠했던 모습이라면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젊은 스타크를 구현해내죠.

그리고 이 기술이 트라우마를 극복할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과거 영상을 통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는 모습을 영상으로 목격하게 되고 분노에 차오르게 되죠.

그는 자신에게 조언을 해준 아버지의 모습과 아버지가 죽을때의 모습을 모두 영상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원했던 아버지의 모습도 그냥 기술로 구현을 해버렸죠..모두 실체가 없었습니다.



1970년에 가서야 진짜 아버지를 볼수 있게 됐습니다. 

그토록 본인이 원했던 아버지의 실체를 만나게 되었고 짧게 나마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본인이 기억했던 일에만 미친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곧 아이를 갖게될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토니가 원했던 아버지의 모습이 이런것 아니였나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지금껏 잘해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기죠.



짦은 시간

1970년은 캡틴과 아이언맨에게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떠나보내야했던 사람들과 만날수 있던 시간이였고 그들이 갖고 있었던 마음의 짐 같은것을 어느정도 해소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마블영화 전반의 인물간의 관계도 잘 해소해줘서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추가로..

보르미르로 가기 위해 클린트와 나타샤가 우주선을 타고 갈때 

클린트가 언급하는 부분이 부다페스트 입니다.

부다페스트는 이전 영화에도 등장하는 지역명인데요.

아마도 클린트와 나타샤가 동료가 되고 처음 작전을 나갔던 지역이 부다페스트겠죠.

이는..블랙위도우 솔로무비에 대한 힌트가 될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한번 더 보고 싶네요..

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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