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에 관심생긴지 일년 반...
립도 써보고 눈썹도 정리해보고 아이섀도우도 써보고 블러셔도 써봤어요
그러다보니 이제 드디어 뷰러/마스카라에 관심이 갔어요
마스카라나 아이라인은 눈이 큰편이라 계속 패스했었어요
근데 주구장창 섀도우를 써봤는데 뭘 해도 섀도우는 내 눈에 잘 안어울린다는걸 겨우 납득하고 포기하고 나니 뷰러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엊그제 눈 곡률도 계산해보고 나한테 맞을것 같은 뷰러를 샀어요
미샤 뷰러가 눈곡률 18이라고 해서 샀는데 정작 산건 미샤의 다른 제품 뷰러였다는건 함정;;;
그래도 다행이 눈두덩이도 안찝히고 속눈썹도 안뽑히고 잘 찝히더라고요
근데..
근데...
세상에 마상에나...
뷰러로 속눈썹 밀어 올리는거
왜이렇게 재밌죠?!
뭔가 뷰러로 찝어서 올리는데
너무 재밌어요ㅜ.ㅜ
막 뭐랄까... 뷰르가즘?!
이 재밌는걸 여태껏 모르고 살았다니
원통합니다
출처 |
방금 전 뷰러로 속눈썹 올려보고 쾌감에 절여서 쓰는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