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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여름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이번엔 태국의 국민 음식이라고 불리는 볶음쌀국수 해 먹어 봤습니다.
'팟 타이'라고 하죠~!
'팟'(pad)은 태국어로 '볶음'이라는 의미고, '타이'(thai)는 '태국'이라는 뜻입니다.
팟타이는 역사가 길지 않은데 태국 정부에서 전략적으로 국민요리를 탄생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
요리 이름에 '타이'라는 국명까지 붙이면서 이른바 '민족주의'의 기본 틀인 우리의 '신토불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태국 사람은 태국 음식을 먹어야 애국하는 길이다.'라는 주장에 힘을 실으며
팟타이 장려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어쨌든 지금은 전 세계적인 태국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네요.
피시소스향이 강해 자주 먹지 않을 관계로다가 팟타이 소스는 만들어진 시판 소스 활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직접 만들어 드실 분을 위한 재료도 같이 올리겠습니다.
조금 생소한 재료가 스리라차 칠리소스(시라차 소스)인데 이것도 마트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액젓 냄새나는 칠리소스로 월남쌈에 찍어 먹거나 베트남 쌀국수에 곁들여 먹을 때 자주 보던 소스일겁니다.
고수나 부추를 고명으로 얹어 먹는데, 전 집에 있는 재료로 하느라 어린잎채소를 사용했습니다.
< 동남아에 빠지다. 새콤, 달콤, 짭짤한 맛의 태국식 볶음 쌀국수 - 팟타이 >
━━━━━━━━━ ┣ 재료 ┫ ━━━━━━━━━
[ 기본재료 ]
쌀국수면 1인분, 새우 5마리, 두부 1/4모(90g)
양파 1/4개, 당근 50g, 양송이버섯 2개
숙주 한 줌, 마늘 2개, 레드페퍼 1/3큰술 (또는 홍고추 반 개)
달걀 1개
시판 팟타이소스 3큰술
- 직접 만들 분을 위한 팟타이 소스 재료-
설탕 1큰술 반, 피시소스 2큰술 (멸치액젓으로 가능)
굴소스 1큰술, 식초 1큰술, 레몬즙 1큰술
스리라차 칠리소스(시 라차 소스) 1큰술
[ 취향 재료 ]
고수, 부추, 레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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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쌀국수면을 미리 찬물에 30분 이상 불려 놓는다.
2. 채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준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 양파, 버섯을 넣고 볶는다.
(레드페퍼는 조리 마지막 숙주 넣을 때 같이 넣는다. 생각보다 레드페퍼가 빨리 타 버린다.)
4. 팟타이소스 2큰술을 넣고서 쌀국수 면을 넣고 새우와 두부를 곁들여 볶아준다.
5. 볶은 재료를 프라이팬 한 쪽으로 밀어주고, 빈 공간에 달걀 1개를 까 스크램블을 해 준다.
6. 스크램블한 계란과 면을 골고루 섞으며 팟타이 소스 1큰술을 마저 넣고 볶아 준다.
7. 요리 마지막에 숙주를 넣어 익히거나 생숙주와 부추 또는 고수를 플레이팅 해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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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 레시피로도 충분하지만 더 자세한 과정이 필요하신 분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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