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세월호 유가족과 5.18에 대한 모욕을 했던 두 정치인에 대한 당내 징계가 있었죠.
전 뭐 첨부터 기대도 안했으니 그 정도 수준에서 마무리 될 것이란 예상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언론 앞에서 보인 태도가 너무 짜증나고 눈에 거슬리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해봤습니다.
예전에는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척하는 것 아닐까? 저런 정치적인 성향으로 비쳐져야 표가 온다고 생각하니 그런거겠지?
하지만 이번에 본 태도에서 다시 생각했습니다.
본인이 한국말로 말씀을 하시는데 기자라는 것들이 왜 못알아듣냐고 짜증을 내는 것을 보니...
참...
하.........
'정말 모르는 거 맞구나!'
'그렇다면 상당수의 사람들도 모르겠구나!'
하긴...
세월호 참사를 우리가 왜 기억해야하는지에 대해 누구하나 논평을 하는 것을 전 아직 못봤으니까요.
그러니 '지겹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죠.
여러가지 많은 이유와 의견이 있겠지만 저는 최대한 짧게 표현하고 싶었고, 그래서 한 번 만들어봤습니다.
전 꿀릴 것도 없고 숨을 것도 없기에 얼굴도 그냥 까고 말하려구요.
선생님들~~
한국말로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