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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비빔밥' 들어 보셨나요?
이제는 전국메뉴로 알려졌나 모르겠습니다.
대구에서 처음 맛 본 그 기억을 잊지 못하겠네요.
저는 국물을 너무 좋아해 늘 그렇듯 짬뽕을 시켜달라고 얘기를 전했고
이윽오 배달 요리가 도착을 했네요.
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코를 박고 먹다시피 열심히 흡입하고 있는데
같이 식사하던 동료가 자기 꺼 너무 맛있다고 한 입 먹어보라고 내어주는 겁니다.
먹어보라니 아싸 좋구나 싶어서 시뻘겋게 비벼 놓은 밥을 한 숟갈 퍼 먹었는데
!!!!!!!오 !!!
완전 제 취향~ 핵존맛이네요~
고소하고, 담백한 듯 매콤하고, 밥알이 달콤하기까지한~
야끼덮밥 뭐 그런 메뉴인 줄 알았더니
중화비빔밥 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런 메뉴~
대구 중국집에만 있는 메뉴라고 하더라구요~
여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그 중화비빔밥을 만들어봤네요!
< 중국집에 비빔밥이~?! 중화비빔밥 >
━━━━━━━━━ ┣ 재료 ┫ ━━━━━━━━━
[ 기본재료 ]
공깃밥 1공기, 주꾸미 3마리, 베이컨 60g
바지락살 20g, 새우 3마리
양파 반 개, 당근 40g, 양송이버섯 2개, 홍고추 반 개, 청양고추 1개
양배추 2장 (100g), 애호박 60g, 마늘 1개, 대파 한 줌
새우젓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굴소스 1큰술, 맛간장(또는 진간장) 1큰술
달걀 프라이 1개
[ 취향 재료 ]
참기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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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준비한 채소들을 알맞게 손질해주고, 녹말물을 만들어 놓는다.
2. 강하게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와 대파, 마늘,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볶아 준다.
3. 양파를 넣고 강하게 볶다가 당근, 애호박, 양배추, 양송이버섯 등을 넣고 볶아 준다.
4. 식물성 기름이 사라져 갈 때, 베이컨과 새우젓을 넣고 강한 불에서 볶아 준다.
5. 고춧가루, 굴소스, 맛간장을 넣고 강불과 약불을 오가며 타지 않게 볶는다.
6. 주꾸미와 바지락살 등의 해산물을 넣고 강한불에서 빠르게 볶아 준다.
7. 녹말물을 넣고 볶은 양념들을 걸쭉하게 만들어 준 후 불을 끄고 공깃밥 위에 잘 담아 준다.
8. 달걀 프라이와 다른 준비한 고명들을 얹고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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