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의 여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침에 프라이머리 순서를 쓰면서 시간체크를 해보니 7,8분 정도 걸리더군요.
헤깔리는 단어는 한번 더 살펴보고
학원으로 갔어요.
두시간 정도는 마무리 이론수업을 하고
15분 필기시험
원장샘께서 호명하는 순서대로 앉아서 실기테스트를 봤습니다.
5개조중에 저는 4번째라 앞차례부터 해오는걸 기다리다보니
몸이 식고 긴장해서인지
수리아 나마스카라 a에서 자세실수를 했어요.
일반 요가와 달리 아쉬탕가는 두발을 모으고하는데
저는 다리를 벌리고 하는 바람에 계속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끼면서 했는데
수리아 나마스카라 b에서 두발이 벌어졌다는걸 알았어요.
이런 기본적인 실수를!
그나마
그 뒤는 안정적으로 해서 실수가 없었어요.
다만 우연히 뒤로 향한 시선에서 제 뒷조에 계신분의 속도가 저보다 빨라서 순간 당황해서 시르시아사나에서 다리를 90도로 내린 우르드바 단다아사나에서 뚝 떨어져버렸어요.
ㅎㅎ
이후 평정심을 찾긴했으나
좀 서둘렀나봐요.
1시간 22분에 끝냈네요.
알고보니 그 분이 겁내 빨랐더라고요.
절래절래
여튼 마무리도 잘되고 배우고싶었던걸 잘 배운것같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