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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전 마지막 연습
게시물ID : diet_1253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4
조회수 : 72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4/19 14:56:02
입니다.
아침에 아들이 몸이 아파서 병원을 가야겠다고 해서 병원들렀다 약받고 학교 데려다주고 오니 딱 요가원갈 시간이네요.
오늘은 인사이드플로우 수업인데
 버벅대면서 시작했네요.
동작이 계속 틀려서
와.. 내일 테스트에서 이러면 꽝인데
라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ㅎㅎ
수업후 집에와서 아쉬탕가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타이머를 켜놓고 중간중간 체크없이 그냥했어요.
 만족스런 시간이 나왔네요.
순서도 자세도 하나도 틀리지않고 순조롭게 잘 진행됐어요.
내일 이 정도만 하면 좋겠네요.

어제는 저녁에 퇴근하는 남편이랑 집앞 이자카야에서 한잔했어요.
시어머니가 암투병중이시라 그 분이 우리와 가장 빨리 이별하지 않을까 했는데
지난번 제 사고와 연속된 자잔한 사건들  그로인한 저의 심적 우울증때문에 남편도 약간은 타격을 받은것같아요.
공식적?으로 죽음을 앞둔 분은 따로 계시지만
불의의 사고로 예상치 못한 사른 사람을 먼저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것같아요.

아버지가 8,9년전 돌아가신 후로
제 생활신조는 
내일 사고로 죽더라도 후회없는 삶을 살자
였는데
막상 이런저런 사고가 빈발하니
트라우마로 힘들긴 하더라고요.

문득 내가 겁나 비싼 외제차를 박는것보다 더 큰 공포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니
모든것이 별것아닌것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움을 체험했어요.
ㅎㅎ

생각해보니 죽음보다 더 한 공포더군요.
ㅋㅋ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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