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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남 진주아파트 방화사건 범인이 조현병 병력이 있었네요.
게시물ID : sisa_11297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달나그네
추천 : 4
조회수 : 118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4/17 11:43:31
이번 경남 진주아파트 방화, 살해 사건에 대한 뉴스를 아침에 보면서 아무리 분노조절장애가 있어도 저건 맨정신으로 도저히 할 수 없는 짓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경찰의 조사 결과 범인이 과거 조현병을 앓은 것으로 나타났네요.

일부에서는 조현병 환자들에 대한 사건발생 확률을 들이밀면서 결코 일반인들에 비해 위험하지 않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보듯이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는 일반인들과 다르게 묻지마 범죄가 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거기다가 이번 사건처럼 방화까지 함께 하면 정말 대형범죄가 되기 때문에 단순히 일반인의 범죄율과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무작정 조현병환자들을 정신병원에 감금하자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조현병환자들은 약물치료만 적절히 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되는것이지, 조현병 자체가 위험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므로 주위에 조현병환자가 있다면 그 가족들이 제대로 치료를 해야하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부나 국가기관이 나서서 환자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냥 조현병환자들에 대해 인권문제나 비용문제 등으로 방치하고 있다간 제2, 제3의 방화살해 사건이 또 다시 발생할 것입니다.

점점 더 정신병력이 늘어가는 시점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꼭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4/23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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