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올수 없는 이를 기다리는 모든이들
그 모두의 가슴에
그 먹먹한 마음 한구석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이 세상의 끝
그 어딘가엔 우리의 눈물이 씻기고
진실히 바라는 모든것이 이루어지고
우리의 간절한 손을 잡아줄 그 무엇이 제발 있어달라고
현은 끊어져도 멈추지 않는 가락은
그 울림은 그 파동은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요동치고
이 우주를 흔들어서
모든것을 바꿀수 있기를...
간절함으로 메인 목으로
오늘도 수취인 불명의 편지처럼
이름없는 누군가를 향해 되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