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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거의 뭐 여름이네요!
벚꽃이 모두 져 버린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벚꽃이 진 자리마다 푸른 이파리들이 한 가득입니다.
도로가는 매미만 안 울었지 거의 여름의 한복판에 접어들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
제가 사는 지역만 그런가 ㅋㅋ
이번에 해 본 요리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정확하게는 바지락 스파게티가 되겠네요.
식자재 마트서 사 놓은 냉동 바지락도 사용할 겸, 냉장고 재료들도 털어낼 겸~!
바지락 스파게티 만들어 봤습니다.
봉골레라는 말은 이탈리아 말로 조개를 뜻합니다. 베네치아 어부들이 치즈로 만든 스파게티에 질려서
조개를 넣고 만들어 봤더니!!
아 이거 맙소사!!! 조개에서 우러나오는 그 핵오지는 국물맛이 일품이 아니겠슴미까~
그래서 여차저차 여러 사람들이 만들면서 인기를 타고, 더 맛있게 발전하며 지금에 봉골레 파스타의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네요.
조개는 주로 바지락이나 모시조개를 사용하는데, 2월에서 4월 여름 전까지 제철입니다. 이후에는 번식기라서 독을 품고 번식한다는~ㅋ
여튼 저는 혼밥을 주로 하는지라 냉동바지락을 사용해서 제철과는 또 상관 없지만-_-;;
바지락 스파게티 만들어 먹었습니다.
< 독하게 번식하기 전에 맛있게 먹자~! 바지락 스파게티 >
━━━━━━━━━ ┣ 재료 ┫ ━━━━━━━━━
< 봉골레 파스타 준비물 :: 1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조개 (바지락 또는 모시조개) 140g
스파게티 면(두꺼운 링귀네 면이 있으면 사용, 없으면 그냥 스파게티면 사용) 1인분
양송이 버섯 2개, 양파 반 개, 양배추 1장(50g), 마늘 3개
화이트와인 (없으면 그냥 소주 - 나는 소주 사용) 70ml (소주컵 1컵)
파슬리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올리브오일
[ 취향 재료 ]
바질 또는 오레가노 등의 허브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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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레시피(레서피) >
1. 바지락은 미리 살짝 데쳐주고 스파게티면을 9분 동안 삶아 준다.
2. 각종 채소들을 손질해주고, 식용유에 마늘과 양파, 버섯을 넣고 볶는다.
3.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고 데친 바지락을 넣어 준 후 화이트와인(소주)를 부어 볶아 준다.
4. 후추와, 레드페퍼, 파슬리가루, 소금 등을 넣고 간을 한 후, 올리브오일과 치즈가루를 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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