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주도에서 변태로 오해받은 썰
게시물ID : humordata_18086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앤생겨요
추천 : 14
조회수 : 3297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9/04/06 11:55:47
옵션
  • 본인삭제금지
혼저옵쏘예

제주도에서 자전거길 종주중인 남징어에요

어제 저녁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있었던 썰 풀어봐요

자전거를 너무 열심히 탔더니 허버지 통증이 있어서

챙겨간 스프레이 파스를 뿌리려고 하는데

방안에서 뿌리는 건 민폐같고 라운지에도 사람있고

화장실도 냄새 잘 안빠질 거 같고

그래서 스프레이 들고 밖에 나가서 뿌려보니

하필 담배피는 분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서

결국 1층까지 내려왔어요

그나마 사람 없는 곳에서 반바지 겉고 허벅지에

파스뿌리고 흔들어서 스프레이 뿌리고 있는데

1층에서 물청소 하시던 식당 아주머니가

물을 뿌리면서 뭐하는 거야 방에가서 하라는 거에요

뭐지 파스 냄새나서 그런가하고

더 구석가서 스프레이 흔들고 있는데

경찰 불러야겠네 그러시길래

제가 물 뿌리지 마세요 이상한 분이시네라고 그랬어요

그러고 방에 올라오면서보니

어두운데서 왠 남자가 바지 걷어올리고

뭘자꾸 흔들어대고 있으니

다른행위(?!)로 오해하셨나 싶더라고요



쓰고 나니 재미없네요 자전거나 마저 타러 갑니다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