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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백일장] 뭐?! 그 싸가지가 유율공고 4대천왕?!?!
게시물ID : readers_14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진
추천 : 12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8/12 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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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게...? 곱상하게 생겨서 왜이렇게 반항적이야...킥...

뭐...? 오유인...? 그게 네 주인 이름인가...

뭐... 주인이 찾으러 오기 전까진 내가 널 맡고 있어야겠어

길들여주지- 너를


START

------------------------------------------------------------


"하음...-0- 졸리다... 지금이 몇ㅅ...!!!!!!
쌰아아아아아앙!!!!!! 오늘도 지각이잖아!!! 엄마 왜 말 안 해줬어!!! -_-^"

"로라야 일어났어^^? 오늘 아침은 우리 로라가 좋아하느..ㄴ..."

"아엄마!!!!!!! 됐고!!!! 나 학교 갔다올게!!!!!!"

"아침은 먹고가야지! 어휴... 누굴닮아서 저러는지원..."



시계를 보니 8시 40분
정말 제대로 지각이다...=_=
내가 엄마땜에 미쳐...하아...
핸드폰을 열어보니 나의 BF 린이한테 부재중 전화 2857284통과 문자764893859통이 와 있었다
아차...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지 =ㅁ=
이번에도 담탱이한테 지대로 깨지겠네... T0T
앗....앞에 사람이 으앗...!!!



"...뭐야"

"앗... 죄송합니다! ㅠ_ㅠ"



씨이잉.... 늦었는데....



"씨발... 눈깔 똑바로 뜨고다녀... 알았어? -_-^^"



...뭐야 저 빨간머리... 진짜 왕재수...-3-  아침부터 기분 잡쳤네...-_-



드르륵-



"뭐야 오로라 또 지각이냐!?"

"쌔애앰.....ㅠ0ㅠ 지이이인짜 죄성한데... 딱 한번만 봐주심..."

"자 오늘 대청소는 우리 오로라가 하는 걸로... 여러분 로라에게 박수~^^"



짜짜까ㅉ까까짜까ㅉ까짞짜까ㅉ까까짞



'썅... 박수치고있는 저년들... 이따가 내가 다 족칠거야... 기억하겠어... -_-^'



"오...로...라아아아아...-_-"

"앗... 린아... 쏘리쏘리 ㅎ_ㅎ"

"됐고 오늘은 또 뭐하느라 늦었어? ㅡ.ㅡ"



사실대로 말했다간 분명 린이가 화낼지 모른다...
린이가 화나면 정말 나도 멈출 수가 없단 말이지... 으으으...


맞다....!!


그 빨간머리 싸.가.지. -_-



"어... 오다가 어떤 공고교복입은 빨간머리 남자애랑 부딪혀서... 진짜진짜 미안해 ㅠㅁㅠ"

"뭐...? 공고... 빨간머리...? 야!!! 너 몸은 괜찮아?!!?!"

"어..? 당연하지 근데 왜 난리야 뭐 문제이써 ㅇ_ㅇ??"

"당연히 있지!!! 내가 너땜에 못살아!!! 우리지역에서 걔 모르는 애가 어디있다구!!!
 유율공고 4대천왕 붉은파도 김혈..."

"....뭐? 그 싸가지가 -0-?? 몰라몰라 암튼!!! 끝나고 노래방이나 가자!! 이 언니가 쏜다아아앗!!! >ㅁ<

"머?? 진짜 니가 쏘는거지? 그럼 고고고고!!!!"



노래방



"차~~라~~리~~나를 미워해~~~♪
이제그만~ 내게 미련 보이지~~마으마앙~~~♪
두번다씼...!! ㄴ.."

"린!!! 나 잠깐만 화장실좀...!!!"

"머야 이제 하이라이튼데... 언능 갔따와...-0-"



화장실로 뛰어가려고 하던 찰나에 눈에 익은 빨.간.머.리.가 보였다
분명 어디서 많이 봤는데...-_-??
왜 자꾸 이쪽을 보는거지?? 어..어어...? 이... 이쪽으로 오는거야...!?



".....야"

"네... ㅇ_ㅇ??"

"........책임져"

"네..? 무슨 책임...을..."

"...........책임지라고..."

"쫌 더 크게 얘기해ㅂ..."

"아 씨발 너하고 부딪힌 뒤 미치도록 뛰고있는 이 심장새끼 책임지라고!!!!!!!!"



...........두근-



뭐지....?
방금 그거... 내 심장에서 난 소리인가....?



"하아..... 흥분해서...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말할게.... 너...... 내 마누라해라...-_-"


"호오 쟤가 너가 계속 말하던 그 꼬마숙녀분? ^-^??"

"...모야 생각보다 꽤 괜찮은데 +_+??"

"..........예쁘네...-_-"



뭐야... 이 세명은....
머리가 다들 형형색색이잖아...
다들 회까닥 돌아버리기라도 했나....-ㅁ-
아무튼... 린이가 그렇게 무서운애라 말했는데... 내가 이거 거절하면 신상에 위협을 받는건...



".......나도 너 좋아하는 것 같아..."



앗... 뭐야 입이 지멋대루...! 나도 이젠 몰라아아아....@_@



"...... 정말? 받아주는거야....?
 킥....너 이제 각오하는게 좋을걸... -_- !!"



그 때 입술에 부드럽고도 따뜻한 무언가가 닿았다
당황스러움이 앞섰지만 곧 포근함이 느껴졌고
그 무언가에 내 몸을 의지하게 되었다


"헙....*-_-*"
"...........연락...할게..."
"어....? 으...으응...."


뭐지 방금 그...



휘청-



..............?



휘청-



어 내 몸ㅇ....ㅣ.......



털썩ㅡ




"뭐야 방금 무슨소리야!?!"

"방금... 너랑 얘기하던 예쁜애... 쓰러진거가튼데...ㅠ_ㅠ"

"어...어떡하지...? 야 류시크 얘좀 들어봐"

".......무거운데 -_-?"

"잔말말고!!! @%(@*%!*)@#*%!"




!#^(@#*!()!^!@#(%#&
%%@*(%%$%^(&^&*&^%&*%^!)*
.....
...
.







........

.............뭐지..
코를 찌르는 약품냄새....
눈을 떠보니 하얀 천장이 보인다...
여긴... 병원인건가...?


".... 오로라씨?"

"...네!! 네... ㅇ_ㅇ??"

"아 깨어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임신입니다^^"

"....네???? 제가 임신이라구요...? ㅇㅁㅇ"

"킥...역시 내 마누라라니깐..... 사랑한다.... 영원히....."

"....흡.....흐흡...흐흡흡흡....헙하아허어어!!"

"......울지마 예쁜얼굴 망가지잖아 -_- 계속 울면.... 확 뽀뽀해버린닷! -_-!!!"

"나...흡....나도...흐으븝...영원히...사... 흐응읍...랑해...."



☆......THE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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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장 속의 새처럼 지내왔던 내가
처음 맛보게 된 달콤한 자유는 바로 당신입니다
이제껏 보지못했던 새로운 세계의 경이로움은
당신의 눈동자 속에 담겨있는 듯 합니다
항상 당신만을 바라보겠습니다

F O R E V E R....


By.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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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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