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이 게시판에 질문 글을 썼었어요
http://todayhumor.com/?baby_24233 임테기 확인하고
산부인과 수차례 다니면서
잘 붙어있길 기도 했는데..
결국
오늘 자궁외임신 진단받고
내일 입원, mtx 치료 들어갈 예정입니다.
착잡하네요.
힘들어 하는 와이프 보면
가슴이 찢어질것 같이 아프고 눈물도 나오려는거
꾹 참는 중입니다.
다시 오겠죠?
태명도 지어주고.. 처제는 이모된다고 벌써
그 쪼그만 애기옷도 선물로 보내주고 그랬는데..
무척 힘드네요.
저는 견딜 수 있는데
와이프를 보면 한번씩 무너질것 같네요..
힘내야죠.
힘내서 잘 보살피고 다시 인연을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