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안뇽
오늘은 제주4.3사건 71주년 되는 날이에요
4.3을 겪은 제주도 할머니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유튜브 영상 보고가지 않을래요?
(손녀가 직접 촬영함!)
할머니는 아홉살 되던 해에 4.3이 터졌고, 당신이 겪었던 이야기를 해주시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난리통에 남편이 실종됐는데 순경들이 남편이 폭도짓을 했다고 해서
폭도 각시라고 누명을 씌우고 그 사람을 잡아다가
온갖 고문을 했대요
그 분이 임산부였는데 고문당하는 와중에 아기가 나와버렸대..ㅠ
모르기는 제주도말로 말을 못하는 사람(언어 장애인)이라고 해
4.3이 끝나고도 '폭도', '빨갱이' 낙인이 씌일까 두려워 반백년 이상을 모르기처럼 쉬쉬하며 살아야 했던 제주도민들.
영상에 할머니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할머니가 4.3 말씀하실 때 특징이 있는데 그것도 나옴 ㅜ)
제주도 풍경들도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함덕해수욕장같은 데도 사실은 4.3 역사 공간이라는거 처음알았꼬... ㅠㅠ (그와중에 풍경 넘 이쁨)
작년에 홍준표가 4.3사건보고 폭도들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그랬지 작년은 심지어 4.3 70주년이었는데도 ㅡㅡ
영상보고 더 마음아파짐 ㅜㅜ 풀영상 보는거 추천해요!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mEoWgiPOBSY&t=3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