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스트레스를 받아서 속풀이겸 적어봅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같이 놀다가 여친이 약간의 거짓말을 했습니다.
어느정도 눈치가있다보니 알아챘고
거짓말하지마. 다 알아챘어. 증거도 있다니까 ? 너 폰보자
이러니까 거짓말 아닌데? 폰은 사생활이니까 보여주기싫어.
이렇게 대꾸를 함
그래서
니폰 잘 안보는데 내가 우연찮게 니폰보니까 증거가 보였다. 아니라면 폰은 보여달라.
하니
아닌데? 아니야 폰은 보여줄수없어
계속 이럼.
거짓말을 원체 싫어하는성격이라 연애 초기에 2번정도했다가 걸려서 그뒤론 한번도 안함.
현재 사귄지 3년정도.
위에 대화를 3번정도 계속 함.
똑같은말의 반복
이후 내가 화를 내며 말하자 (욕은안함)
미안하다고함. 잘못했다고함.
그러나 이미 한번화나기 시작한상태라 사과받아도 화가 안풀림.
그래서 말안하고 폰보면서 가만히 있는데
나도 예전에 거짓말한적있다면서 들먹임. 약2년전일을 꺼내며.
대꾸안하고 가만있었음.
조용히 있던 여친 갑자기 화를 내기시작함 내성격 얘기를하며 내고싶은 화 다내면서좀 살지말라고.
그러면서 혼잣말로 욕함. 다들림. 난 욕 안했는데.
사과하면 좀 받아주고 화좀 내지마라 이렇게 말함. 그러더니 혼잣말로 욕하다가 가버림.
요약.
1.여친이 내게 거짓말한것이 들킴
2.내가 화내자 여친이 사과함
3.화가 바로 풀리지않아 안받아주고 침묵하자 예전 얘기를 꺼내며 도리어 지가 화내면서 가버림
난 뭐 사과 받기싫나... 사과해도 안풀리는데 어떻게하라고
화날거같은거 3번참았음 들켰으니까 털어놓으라고하니 절대 발뺌하다가 결국 화내니 그제서야 사과...
내성격도 안좋은데 왜 먼저 화나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도리어 지가 화내니까 이건뭐 내가 잘못한건가 싶기도하고 스트레스받는데 신세한탄할곳도 없고해서 여기다가 한탄해봅니다.
근데 정말궁금한게 이거 왜이런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