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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얀다의 세계관에 MCU의 요소를 넣은 크로스오버 팬픽 내용을 구상중입니
게시물ID : animation_440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WT
추천 : 3
조회수 : 6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3/24 18: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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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놀음하는 잡담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만 가급적이면 팬픽 만화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뭔 소리냐면 니얀다를 제외한 몇몇을 마블의 히어로 설정을 넣은 캐릭터로 바꿔서 애니 엔딩 이후의 내용을 전개하려는 겁니다.

니얀다 세계관 기반이니 MCU보다는 내용이 암울하진 않지만 그래도 진지해지는 부분이 있고 죽음에 관한 것도 나올 겁니다.

 

대충 포지션은 이렇게 되겠군요.

 

니얀다 - 캡틴 아메리카(방패는 없습니다. 그리고 MCU의 캡틴과 달리 야고의 아이덴티티는 대중에 공개 안되고 이중신분을 유지합니다. 얘하고 카렌만 그렇지만....)

메롱 - 아이언맨입니다. 후술하겠습니다.

콩 - 페퍼 포츠입니다만 성격은 니얀다 그대로 갈겁니다.

고양이 신선 - 닉 퓨리입니다. 메롱의 히어로 활동 이후 본격적으로 팀을 구성하기로 결심합니다(어차피 한명이 더 했겠다...)

피코 - 윈터 솔저입니다. 처음엔 호크아이로 하려다가 야고 친구인 만큼 버키 포지션으로 했습니다. 팔이 의수가 되는 건 아니지만 모종의 이유로 세뇌를...

그 외에 블랙 위도우, 헐크(이건 또또로 하려다가 말았습니다.), 토르, 호크아이, 워 머신, 팔콘, 스파이더맨, 비전 등은 아직 정한 바 없지만 오리지날보다는 가급적 기존의 니얀다 캐릭터가 해당 포지션으로 가는 형태를 취하고 싶습니다.(물론 토르는 하늘에서 오고 비전은 창조되는 거지만...)

망토대왕을 닥터 스트레인지로 넣기에는 행적 문제가 있어 정리해보고

 

빌런 문제인데, 아마 기존 니얀다 빌런을 강화하거나 마블 빌런을 넣을 수도 있겠지만 제 3의 뭔가를 넣어도 될듯 싶습니다. 물론 어느쪽이든 자연스러워야겠지만요.

 

구성도 드문드문 나옵니다. 이전 이야기가 아닌 시빌워부터 떠오르고 그러니...

가령 시빌워의 경우 니얀다 진영과 메롱 진영이 나뉘는데 그 이유는 살려줘라고 해서 살려줬더니 살려준 누군가가 다른 누군가를 악의로 심하게 다치게 한 일이 생깁니다(살인은 좀 나간 것 같아서...). 고양이 신선도 타임라인 상 없고(윈터 솔저 이후 행적이 잘 안나오죠...) 이에 메롱이 니얀다에게 다시금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살려달라고 다 살려주니까 이런 사태가 생긴 것 아니냐? 악인까지 굳이 왜 구하냐? 라는 논쟁을 내세워 다투는 식으로요...이후 구상은 스포니 안하겠습니다.

 

그리고 초반 메롱이 아이언캣이 되는 구상은 어느정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사실 인기스타가 되려고 했을 것이고, 이를 위해 무기 혹은 비슷한 것을 만들다가 사고가 나서 야고의 집 근처까지 날아갑니다. 흉부에 파편이 박힙니다. 야고가 의사를 불러 치료하지만 고양이 마을의 인프라로는 응급처치가 한계고, 의사의 임기응변으로 전자석으로 파편을 묶어두는 기지는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메롱은 의식을 완전히 되찾기 이전에 혼미하게 야고가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니얀다로 변해 날아가는 걸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난 뒤 의식을 회복하고 야고의 설명을 들으며 당장은 집을 벗어나기 힘들다는걸 알게됩니다. 콩은 폭발 이후 고양이 숲 밖까지 메롱이 날아갔다고 판단했는지 외부로 나간 상태이고, 메롱은 야고와 미미의 간호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있으면서 니얀다라는 책무가 주는 야고의 고충을(눈뜰때는 나름 숨기지만 메롱도 메롱 나름대로 못본척 합니다.) 직간접적으로 느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일상까지 버려가며 사람을 돕는 아이를 상대로 열등감과 질투를 내비치는게 옳았던가라는 의문을 가지며 인기스타 자리에 집착하는 것을 포기하기 시작하려고 결심합니다. 또한 인기를 누리는게 아닌 자신을 구해준 야고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영웅이 될 결심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폭발시 일어났던 섬광에 착안해서 반응로를 만들게 됩니다. 네, 그 아크 리액터인데, 아크가 '아'주 밝고 '크'게 전력을 낸다는 의미로 쓴 명명입니다...그 아크 리액터의 동력으로 전자석을 움직여 큰 배터리 없이 돌아다닐수 있게 되었기에(이때 야고와 미미도 도와주긴 합니다.) 야고와 미미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 뒤 고양이 산의 저택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곧 콩과 재회합니다(마지막으로 저택에 가려다 만난거죠)

(먼저 밝힙니다만 사실 어린이 만화라 세세한 고증 없이 뙇하고 메롱도 수트를 만들수 있게 된다는 설정이 된다는게 편하긴 합니다...)

이후 이 아크 리액터의 동력을 이용해서 리펄서(이건 작품내에선 이름 없습니다. 아직은...) 추진기를 개발하고, 비행 시험...은 캘리포니아 말리부와는 달리 밀도 적은 고양이 마을에선 들키기 딱 좋긴 한데 아무도 없을때 했다고 치고...도 마치는 등 시행착오를 거쳐 Mk.3 수트부터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물론 활동 보조를 위한 AI도 만드는데 콩 앞에서 '"자'기 스스로 '비'서 노릇을 할 수 있'스'"라고 하여 자비스로 명명했다고 하자 그 콩마저 벙쪄하니 그냥 대외적으로는 Just A Rather Very Intelligent System의 약자라고 둘러대는 걸로 바꿉니다.

이후 살려줘 소리가 들리면 자비스가 "주인님, 방금 구조 요청 반응이 포착되었습니다."라고 피드백하며 바로 수트를 착용해서 니얀다보다 빠른 속도로 구출을 시작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메롱은 이 시기부터 더이상 인기 순위 방송에 집착을 관두어서 1위로 자신이 되어도 크게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대충 이정도 구상을 했습니다. 만화가 되려면 대사부터 세부적인 구상이 더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지금은 이 내용을 보고 간단히 평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http://m.ruliweb.com/family/212/board/300066/read/3057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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