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stadia 얘기입니다. 영상 안보신분들은 링크 

(30분 정도부터 보시면 됩니다.) 

엔비디아 쉴드 / PS 비타 리모트플레이 등 휴대용 기기에서 돌리는 경우부터 

(이 경우는 인풋렉을 감수하고 휴대하면서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는 메리트가 있었음.) 

동일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끼리 스팀 스트리밍을 하는경우나.. 

혹은 일부 IP TV 셋톱에서 게임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쥬 .. 

물론 구글의 방식은 화질열화가 거의 없고, 인풋렉을 최소화 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이기는 한데 

- 특히 전용 컨트롤러의 경우 아예 바로 인터넷 망으로 신호를 송신한다고 되어있었던 것 같음. 

결국은 풀 스트리밍이니 어쩔수 없는듯.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인풋렉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최소한의 사양이 되는 장치 + 스트리밍 서비스 조합으로 

고사양의 렌더링이 필요한 경우나 이펙트는 스트리밍으로 받아오되, 기본적인 입력과 그에 따른 반응 처리는 노딜레이로 처리하는 방식이 아니고서야

해결이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스팀 스트리밍은 내부망 사용시에만, 그것도 유선으로만 하는건데도 인풋렉이 체감은 됩니다. 그나마 제일 덜하기는 해도.. 

근데 이걸 크롬 브라우저에서 스트리밍으로 받아온다? 말도 안된다 생각합니다.

깊게 파고들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반응속도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게임들도 있습니다. 당장 AOS나 RTS 장르의 게임들만 해도 핑이 높은 상황에서는 캐릭터가 핑에 따라서 지연되어 움직이는데 생각보다 크게 체감을 하지는 않거든요. 레이싱게임도 생각보다 할만할 것 같습니다.. 

근데 만약 FPS나 TPS 장르처럼 화면 전환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힘들것 같구요 ..

인풋렉만 어떻게든 해결하면 될것 같은데 ... 영상을 보니 여타 스트리밍처럼 화질 열화나 이런 부분은 많이 개선되어있던데... 

개인적으로는 시기상조라 적기는 했지만 이게 꼭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트리밍 방식이나 이와 유사한 방식의 큰 장점은 딱 있거든요. 핵/치트 절대 사용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