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눈팅만 3년하고 오유 특유의 따뜻함과 포용력이 좋아 가입한지 1년이 좀 넘는것 같아요. 고민게에 누군가가 자살하고싶다거나 힘든이야기를하면 밥은 먹었냐며 죽기전에 자기랑 밥한끼하면서 니얘기좀 해봐라 요즘 심심한데 이야기듣고싶다며 술한잔 사주고싶다고 연락달라고 서슴없이 자기 번호를 댓글창에 적었던 모습들도 기억에 남고 환경이 좋지않아 동생한테 옷을 선물해주고 싶지만 여건이 안돼는 사람한테는 사이즈를 상세하게 물어 너 나 할거없이 보내주는 모습도 그리고 이런저런 다양한의견들을 존칭을 써가며 비난하지않고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라는 토론을 보는것같아 배우는것도 많았습니다 또 유머싸이트 답게 주작이여도 댓글로 날아오르라 주작이여!! 하면서도 비난보다는 주작이지만 오늘 웃고간다는 따뜻한 댓글들도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들어 우리나라에 안좋은 일들과 슬픈일들이 많이 생겨서인지 또 그런 불안감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날카로워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전부터 오유의 콜로세움은 여전했지만 예전에는 맹비난 보다는 점잖게 토론하는 모습이라면 요즘은 많이들 비판보다는 비난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툭 건드리면 금방이라도 터져버릴것 같은 분위기의 댓글들이 많더라구요... 한편으로 전반적인 사회의 분위기가 안정되지않아 불안감 속에서 이렇게된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많이 안타깝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