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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ok_221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녘★
추천 : 7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3/19 21:10:39
잠든 방 차가운 윗목을 만지는 손
비밀처럼 이불을 당겨주는 고소한,
마당가에 서 있는 느린 기다림처럼
이슬비 같은 뒷모습처럼
슴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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