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뻘글로 지르는 썬크림 후기

클라란스 썬크림....
처음에 썼을땐 오오 나의 인생 선크림!!!! 이랬더랬죠
근데 쓸수록 기름진 느낌.. 처음엔 분명 괜찮았는데 통을 비워갈수록 기름진 느낌이 옴팡지더라고요
잘 섞는다고 섞었는데도 그래서 재구매할 의향이 뚝 사라졌습니다ㅠ

최근 쓰는건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파워
인터넷면세점에서 랭킹이 제법 높길래 그냥 사봤는데
강철피부인 저에게 뾰루지를 선사한 녀석입죠
평생 살면서 뾰루지 잘 안났는데 ... 그래서 그냥 몸에다 치덕치덕 바르다 버릴 생각입니다

저는 여태까지 써본거중엔 미샤 분홍뚜껑이 가장 잘 맞았어요
건성이라서 좀 건조한 느낌도 있었지만 다른 썬크림 기름 좔좔보단 훨씬 좋았슴다

또 뭘 써봤더라
아 그래요 시세이도 
클라란스랑 사용감은 비슷해요
통 비우기 전에 잃어버려서 오래 쓴 후기는 없네요ㅜㅠ

그리고 인터넷으로 어떤 남자분 이름 걸고 파는거 써봤는데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단순하게 무 기 자 차 이런식으로 써있는거였는데 ㅋㅋ
발림성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기름진걸로 보자면
미샤 > 시세이도 > 클라란스 > 더페이스샵인거 같아요
이 중에 재구매하고 싶은건 미샤 분홍뚜껑 정도...


아비노 선크림을 사놨는데
뾰루지 나게 하는 더페이스샵 대신에 이제부턴 그걸 써볼까 해여...

아기들 선크림은 아비노가 1위더라구요 그래서 아기꺼 사는 김에 저도 사봤습니다 저는 어른용으로 ㅋㅋ 

그럼 뻘글은 여기서 마무리..
다른분들은 선크림 정착하셨나요?

저는 계속 유목민일듯..
아비노 다음엔 랑콤을 써볼까 합니다
유명하다길래 한번씩은 써보려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