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아닌 것 죄송합니다.
4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들르는 곳인데, 밥줄이 걸린 문제로 오늘 가입합니다.
저는 한국장학재단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산하기관이며, 준공공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은 '수익성 분석결과'를 이유로
지역 콜센터들을 없애기로 결정했습니다.
2년전에는 지역 고용창출 등의 이유로 서울센터를 줄이며 실업자를 만들더니,
이제는 돈이 안된다며 각지역에 실업자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고용도 아니고 때마다 하청업자를 갈아치워 고용 불안이 심각했는데,
이마저도 없어진다니 억울하고 살 길이 막막합니다.
하청업자들은 우리들을 개돼지로 여기는지, 화장실 가는 시간도 관리 받고 있어요.
그 처우의 열악함과 비인권은 여러분이 아시는 그 콜센터들의 수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이직율이 높고, 상담 품질이 좋지않을 때도 많아요.
도움을 요청합니다.
몇 분이라도 국민청원에 동의해주시면 정말 힘이 큰 힘이 됩니다.
.. 오유 항상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