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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SCP-426 (아름다운 노랫소리)
게시물ID : pony_94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kiP
추천 : 2
조회수 : 8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16 0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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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 번호 SCP-426             등급 유클리드

                                                                별명 아름다운 노랫소리                    


                 682649.jpg

                                                                    ■■■ 식당 CCTV에 제일 선명하게 나온 SCP-426


1. 특수 격리 절차
SCP-426는 평범한 여성의 방으로 생긴 격리실에 격리되어 있다. SCP-426은 아침,점심,저녁을 인육으로 대체하길 원했으며 허가가 내려졌다.
SCP-426는 세 개의 개체가 존재하며 각각 A,B,C로 분류한다. SCP-426의 실험은 무조건 P박사가 실행해야 하며 실험 조건을 P박사에게 신청해 대리로 받을 수 있다.
SCP-426의 실험을 하려면 보안 등급 3등급 이상의 승인을 받은 인원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관찰할 수 있다.
SCP-426을 감시하는 요원들은 개체들의 접촉과 대화를 금지하며 접촉을 시도하는 요원은 즉시 처리된다.


2. 설명
SCP-426는 새 가지 개체로 나눠진다.

SCP-426-A는 약 168cm인 평범한 여성처럼 생겼으나 혈액, DNA을 조사한 결과 인간과 다른 혈액형이 나왔으며, DNA는 어떤 생물과도 일치하지 않았다.(이것은 세 명과 동일)
SCP-426-A의 머리카락은 오렌지색이며 눈은 루비색을 띠고 가끔씩 초록색이 곁들어진다. 그녀는 실험의 협조적이지만 SCP-424를 탈취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현재 경계 중인 상태이다. 성격은 알 수 없지만 감정을 희롱하는 것을 즐기며 연구진들이 당황하는 것을 보며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SCP-426-A는 리더를 맡은 듯하며 SCP-426-B,C가 실험을 거부하는 일이 있었으나 A가 설득을 해 실험의 참가하도록 만든 사례가 있다.

SCP-426-B는 A와 동일하나 머리카락은 자주색과 하늘색이 섞인 색을 띠며 눈은 보라색이다. 그녀는 움직임이 거의 없이 활동하며 무기력하게 행동하고 있다.
그녀는 실험을 거부하지만 A와 P박사의 노력으로 70%의 확률로 협조 가능성이 높아졌다.
성격은 항상 말을 비꼬며 욕설을 내뱉는다, 폭력이 나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

SCP-426-C의 머리카락은 푸른 하늘색이며 눈은 루비색이다. 약간 유아적이며 호기심이 강해 실험 재료를 만지다 중상을 입은 적이 있음.
성격은 아주 활발하며 활동성도 뛰어나 방 안을 이리저리 뛰어 돌아다닌다.

이 개체들의 공통점은 상처를 입어도 재생능력을 가졌다. 이 능력은 죽음도 마찬가지이며 생명활동을 중단한 것을 확인하여도 몇 분 만에 살아난다.(실험 기록 참조)
이들은 이것을 개의치 않으며 고통은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신체 능력도 인간보다 월등하며 평균 남성을 순식간에 ■■하는 것을 간단히 할수 있음.
또 다른 능력은 SCP-426의 노래를 들은 경우 최면상태에 걸리며, SCP-426이 명령할 경우 그 명령이 아무리 목숨을 앗아가는 것이라도 망설임 없이 따르게 된다.
이 최면상태에서 벗어나려면 SCP-426이 직접 풀거나 ■■분 동안 방치되면 40%는 해체된다. 해체되지 않은 인원은 처리할 것.
이 능력은 약화된 상태이며 SCP-424가 있어야 힘이 완벽하게 돌아온다고 SCP-426-A이 설명하였다.
원래 SCP-424의 소유자였으나 무력화 도중 T박사가 능력을 확인하고 회수해 현재 ■기지에 보관 중.
이 사건을 SCP-426은 불편해하였고 SCP-424의 반환을 매번 요청하였으나 기각하였음.


3. 부록 SCP-426.1: 최초 면담


면담 대상: SCP-426-A,B,C

면담자: P박사

서문: 면담은 첫 발견 후 7일이 지난 후에 이루어졌다.
 
[기록 시작]

P박사: 안녕하십니까, 저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당신들과 면담을 할 겁니다.

SCP-426-B: 기억나지. 내가 널 찢어버리기 전까지는 말이야. 네놈들한테 맞은 곳이 졸라 아프거든.

P박사: 그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저한테 다가오지 말라고 했잖습니까. SCP-426-C는 어떻습니까 심심하지 않나요?

SCP-426-C: 그건 괜찮아요. 그런데 그 호칭은 좀 그러네요, 저는 이름이 따로 있단 말이에요.

SCP-426-B: 맞아. 그 SCP가 뭔가 하는 것도 발음하기 어렵고, 우리 이름 정도는 말해도 되지 않아?

P박사: 규율상 어쩔수 없습니다. 저도 이건 불편하지만 참아야해요, 그리고 SCP-426-A, 당신은 어떻습니까?

SCP-426-A: 아주 좋아. 하지만 잡답은 그만하고 본론으로 돌아가지그래?

P박사: 좋습니다. 기본적인 질문부터 하죠. 일단 당신들이 누군지 말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SCP-426-A: 그건 말해줄 수 없는데, 다른 걸 물어봐.

P박사: 거절하는 이유를 말해주시겠습니까?

SCP-426-A: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니까. 우리들이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 그거면 충분하잖아.

P박사: 알...겠습니다. 그러면 7일 전 상황, 그러니까 우리들에게 확보되기 전 상황을 말해주시겠습니까?

SCP-426-A: 그 때가 비가 왔었지 아마? 우리들이 너무나 배고파서 먹을 것을 찾고 있었지. 그래서 식당에 들어갔어.

P박사: 그 식당 이름이 ■■■가 맞습니까?

SCP-426-B(고개를 끄덕이며): 맞아, 거기는 메뉴가 많아서 좋았지.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메뉴를 정하고 식사를 하기 시작했을 거야.

SCP-426-C: 그거 진짜 맛있었는데... 물론 타코가 더 맛있긴 하지만, 어쨌든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평소대로 집으로 돌아가려 했는데.
갑자기 경찰들이 우리들을 불러 세우는 거 있지? 우린 아무 잘못도 없는데 CCTV에 무언가 찍혔나 봐.

SCP-426-B: 요즘 기술력이 좋아져서 우리가 밥 먹는 모습이 그대로 찍힌 거 있지?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
그런데 우리가 그때 좀 흥분한 상태였거든, 그래서 그 경찰들을 죽여버렸지 뭐야. 그것 때문에 걸린 거지?

P박사: 그것도 있지만 그 동네가 매달 실종자가 생긴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실종자들의 가족들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을 의아해하던중 경찰이 살해되었지만 시민들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조사하기 시작 한겁니다.

SCP-426-A: 그리고 너희들이 집으로 쳐들어왔지. 그때 하도 난리여서 잘 기억도 안 난단 말이지, 그래도 나름 재밌었어.

P박사: 아무래도 여기까지 해야겠군요. 다음 면담 때 다시 보게 될겁니다.

[기록 종료]


3. 부록 SCP-426.2: 추가 설명
SCP-426이 최초 발견된 ■■■식당의 CCTV내용은 SCP-426-A,B,C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움직임을 취함으로써 식당내 모든 인원들이 최면상태에 돌입함.
SCP-426은 최면상태인 인원들 중 몇 명의 손, 발등 신체를 섭취하기 시작함, 섭취된 인원은 미동상태이며 최면이 끝나자 쇼크사로 사망함.
SCP-426을 무력화한 뒤 자택을 조사하니 냉장고에서 인간 DNA가 포함된 냉동육들이 가득한 것을 확인, 현재 SCP-426의 식사로 사용 중.
세 개체들은 도덕적으로 결함이 돼있으며 인간이 눈앞에서 ■거나 끔찍하게 ■■해도 이 행동을 부추기거나 도와주는 행위를 함.


4. 실험 기록

4.1 실험 기록 426-1A

대상: SCP-426-A, D-426-1(25세 남성)

절차: D-426-1에게 SCP-426-A와 대화를 할 것을 지시

결과: D-426-1은 어색해하며 대화를 시도했으며 SCP-426-A는 이것을 반응, 15분 동안 대화를 한 것을 확인.
대화를 중지한 후 D-426-1에게 소감을 묻자 그녀는 굉장히 박식하며 매력적인 것 같다는 감상을 내뱉음.


4.2 실험 기록 426-1A-2

대상: SCP-426-A, D-426-2(38세 여성,교수 출신)

절차: D-426-2에게 SCP-426-A와 대화할 것을 지시

결과: D-426-2는 대화를 시도하자 SCP-426-A는 전 실험보다 빨리 반응, 30분 동안 대화를 한 것을 확인.
대화를 중지하자 D-426-2는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을 하며 실험실에서 나옴. 이유를 묻자 내가 알고 있던 모든 문제와 논리를 간단히 풀었다고 함.
이 실험으로 SCP-426-A는 상당한 두뇌 능력을 가진 것을 알아냄, IQ 검사를 실행할 것을 기다림.

주석: IQ 검사 결과 IQ140 이상인 것을 확인, 다음 실험에 참고 바람.


4.3 실험 기록 426-1A-3

대상: SCP-426-A, D-426-3(34세 남성, 일가족 살인 경력이 있음)

절차: D-426-3에게 권총을 주며 SCP-426-A를 살해할 것을 지시, 권총은 일반적인 권총이며 탄은 정상적으로 나감.

녹취록:

D-426-3은 권총은 뒤로 숨긴 채 실험실로 들어감, SCP-426-A는 눈치채지 못함.
D-426-3은 대화를 하기 시작함.

D-426-3: "이봐, 이런 곳에 갇혀서 기분이 더럽겠어?" 이 말을 들은 SCP-426-A는 의자에 앉은 채 빙그레 웃었음.

SCP-426-A: "글쎄? 확실히 갇혀있다는 것은 더럽긴 하지만, 너도 할 말은 아니잖아? D계급들은 사형수 출신들이라 여기 있는 놈들이 실험체로 사용한다며?
죽어도 기억할 사람이 없어서 편하고 사형수가 죽어봤자 슬퍼할 사람도 없으니까 비참한 건 너희들인 거 같은데?"

D-426-3: "그래도 너희같이 괴물들이랑 같은 취급하면 곤란하지.  너희들이 죽으면 온 세상 사람들이 좋아라 할걸?"
SCP-426-A는 이 대답이 우스운지 소리를 내며 웃기 시작함, 그때 D-426-3이 장전된 권총을 꺼내 머리에 명중시킴.

D-426-3: "죽는 건 사람이랑 똑같구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D-426-3은 총을 다시 꺼내 SCP-426-A에게 탄이 떨어질 때 까지 발사함.
탄이 떨어지자 권총을 버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지시를 기다림.

P박사: "좋아요, 현재 심장도 확실히 멈췄고 움직임도 없어요. D-426-3은 잠시 기다려 주세요, 몇 분이면 돼요."

D-426-3은 어깨를 으쓱거리며 의자를 카메라 위치에 끌어서 문 방향으로 앉음, SCP-426-A는 움직임이 없음.
5분 동안 대기하던 중 갑자기 SCP-426-A가 움직이더니 D-426-3을 덮치기 시작함.
D-426-3은 저항하려 했지만 기습을 당해서인지 허우적거리다 2분 만에 사망함, SCP-426-A는 피로 뒤덮인 채 카메라를 보며 웃고 있음.

주석: "분명히 심장이 멈추고 사망했을 텐데? 설마 죽지 않는 건가? 그리고 저 장면은 너무 무섭잖아." P박사
P박사는 이후 수면제를 처방받음.


4.4 실험 기록 426-1A-4

대상: SCP-426-A, D-426-4(28세 여성, 연쇄 토막 살인 경력이 있음)

절차: D-426-4에게 군용 칼을 주며 SCP-426-A를 살해할 것을 지시, SCP-426-A에게도 같은 칼을 주며 D-426-4를 죽일 것을 지시

녹화본: D-426-4는 들어가자마자 SCP-426-A를 죽이려는 시도를 함, SCP-426-A는 들고 있던 칼을 버리며 D-426-4가 휘두른 칼이 왼쪽 어깨에 박힘.
D-426-4는 칼을 뽑으려 했으나 SCP-426-A의 손이 다가오자 거리를 벌림, SCP-426-A가 버린 칼을 다시 들고 공격하려 했으나
SCP-426-A가 손을 들어 이번에는 칼이 왼손을 관통한 채 박힘, D-426-4는 당황한 채 박힌 칼을 뽑으려 함.

D-426-4(헐떡이며): "미친, 이건 또 왜 안 빠져?!" 칼을 뽑으려 했으나 SCP-426-A가 다가오자 물러서기 시작함.

SCP-426-A: "아파라, 이것 봐 너무한 거 아니니? 나는 칼을 버렸는데 그걸 또 집어서 이렇게 만들었잖아." 손목에 박혀있던 칼을 빼내며 D-426-4에게 보여줌.
D-426-4는 구역질이 느껴지는지 보기 거부함, SCP-426-A는 그 모습이 즐거운지 이번에는 어깨에 있던 칼을 빼내서 D-426-4에게 다가감.
D-426-4는 뒷걸음질을 반복했지만 벽에 부딪힘, SCP-426-A는 손에 있던 칼 2개를 D-426-4 왼쪽 어깨와 손목을 관통시킴.
D-426-4는 비명을 지른 채 SCP-426-A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함.
SCP-426-A는 D-426-4에게 박혀있던 칼을 다시 빼내 다른 신체에 관통시키는 것을 반복함. 이 행동은 D-426-4가 사망할 때까지 반복됨.
SCP-426-A는 D-426-4가 사망한 것을 확인하자 반복된 행동을 중지,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며 손을 흔들고 미소를 지었음.

주석: 실험 후 SCP-426-A의 상처를 치료하려 했지만 상처는커녕 흉터가 없는 것을 확인. SCP-426-A는 P박사와 면담 뒤 격리실로 돌아감.
"오늘 실험은 꽤나 재밌었다네요. 아무래도 면담을 해봐야겠어요, 그리고 SCP-426-A에 대한 실험은 이 정도로 하죠." P박사
이 말을 한 뒤 P박사는 SCP-426-A에 개인 면담을 신청했고 허가가 내려짐.


5. 부록 SCP-426.3: SCP-426-A의 개인 면담


면담 대상: SCP-426-A

면담자: P박사

서문: 실험 426-1A-4의 끝난 직후 바로 이루어졌다.

[기록 시작]

P박사: 지금 기분이 어떻습니까?

SCP-426-A: 오늘은 기분이 좋아. 항상 이런 실험이면 좋을 텐데, 그러진 않지?

P박사: 그건 모르죠. 그리고 왜 기분이 좋은지 말해주시겠습니까?

SCP-426-A: 그 멍청한 표정을 보니까 그렇지. 전에 나한테 머리 구멍 뚫어준 남자도 꽤 재미있었지만 그건 너무 빨리 처리해버려서,
그 여자 내가 손목에 박힌 칼을 꺼내서 상처를 보여주니까 토하려고 하는 표정 봤어? 정말 웃겼어.

P박사: 그 여자는 토막 살인으로 사형수가 된 사람입니다.

SCP-426-A: 그래? 그러면 이런 건 많이 본적 있을 텐데. 어쨌든 그다음에 어깨와 손목을 나랑 똑같이 만들어줬잖아?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알려주고 싶었거든.
박힌 순간 얼마나 비명을 지르던지, 그건 너도 들었지? 그리고 이번에는 빨리 죽게 하지 않으려고 나름 노력했어.

P박사: 왜 굳이 그런 겁니까? 그것 때문에 D-426-4는 상처가 10가 넘지만 모두가 급소를 피했습니다.

SCP-426-A: 일찍 죽으면 재미없잖아? 죽으면 표정을 보지 못한단 말이야. 어떤 표정으로 죽나 궁금하기도 했고.

P박사(떨리는 목소리): ...그렇습니까. 마지막으로 항상 카메라를 보며 웃던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SCP-426-A:[데이터 말소]

P박사(떨리는 목소리):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면담 수고했습니다.

[기록 종료]

주석: 이 면담이 끝나고 P박사는 정신 상담과 휴식을 신청했습니다, P박사는 2일 휴식을 허가받았으며 SCP-426 실험을 임시 중단하였습니다.
SCP-426 실험을 해야 할 경우 P박사에게 조언을 구하기 바랍니다. 현재 SCP-426-A,B,C는 실험을 거부 중이며 P박사의 실험이 아니면 허가하지 않습니다.
실험을 해야 할 경우 P박사에게 과정을 알려 허가를 받기 바랍니다, 추가 실험 자료 공개를 허가 받는중입니다.
                                


이번에는 분량이 실패해 내용을 전부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내용은 SCP-426의 추가 실험 자료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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