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바람이 강바람이라고..
담배를 군대에서 배워서
아에 입에 물고 자랐습니다..
하루에 거의 한갑씩 피고.
술 마시면 그 술자리에서 갑씩 펴댔던 저였는데.
12월 1일부로 담배 아에 끊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11월 마지막주 였는데.
갑자기 담배 하나 피는데.
헛구역질 평소에도 했는데 대뜸..
헛구역질 하면서 이걸 피워야하나...생각들면서
담배를 끊고 싶더라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대도 안폈습니다.
술자리에서도 다들 막 약올리면서 한대만 피라고할때.
다 거절했구요.
그래도 정말 생각납니다.
처음 1주일간은 진짜 엄청났습니다.
이틀날까지는 피고싶지않았다고해도 3일째 되던날은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2주차때는 그냥저냥 넘어갔구요.
3주차때가 정말 고비였습니다.
연말 행사도 많았고....어휴... 3주차때 몸에서 가래란 가래가 다 배출되는 느낌으로
하루종일 가래 걸러냈구요..
지금은 거의 7~8주차 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많이 피고 싶습니다..
고놈 참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