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번도 피부과에서 레이저 제모를 받아본 적 없는 1인입니다.
그동안 무섭고 귀찮아서.. 피부과를 가지 않았고..
가정용 제모기는 너무 비싸서 그냥 면도기로 밀고 살아온 지 언 15년 즈음.. (맞나.. 긁적;;)
3*가 되니 매일 털 미는 게 귀찮아져서..
피부과 갈 시간은 없고.. 가정용 제모기 구매를 결정하게되었습니다.
주위에선..
"야 그냥 그 돈이면 피부과를 가.."
"피부과가 짱임 5번이면 아작남.."
"뭐 하러.. 사냐.. ㅉㅉ"
이랬지만.. 털 부자인 저는..
다리털, 겨드랑이 털, 비키니 라인까지 욕심내고 있었기 때문에..
전부다 하려면 그냥 가정용 제모기로 고통을 참아야 비용이 절감될 거 같아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5년(맞나..?) 동안 단 한 번도 레이저 제모를 받지 않고 면도기로만 버텨온지라..
털들이 강력하고.. 한 곳에서 두 녀석이 튀어나오는 기적 같은 마법을 발휘하는 지경까지 와서..
눈물을 먹고 고통을 참기로 결정.. 바로 중*나라 검색 후 제모기를 구매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트리아 제모기..
그냥 사면 너무 비싸서.. 중*나라에 괜찮은 매물이 있나 검색하고 새 거 같은 중고를 발견하여 바로 구매했습니다.
트리아의 후기를 보니 조사창이 적어서 오래 걸리고 무거워서 팔이 아프다 했는데..
저는 트리아 하나 못 들 정도의 팔은 아니기때문에.. 거뜬했습니다..(응?;;)
고통의정도
다리 : 그냥 살짝 따끔따끔합니다..
겨드랑이 : 아픈 곳은 따끔+@@ 합니다..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비키니라인 : 살이 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참을만합니다.. (조금씩 도전 중이고.. 무서워서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레이저 제모 주기.. 솔직히 할 때마다 큰맘을 먹어야 해서.. 거의 7일에 한 번씩 했습니다..
이게 억 소리 나게 아픈 건 아닌데.. 따끔+@@ 앗 뜨거워+@@ 이 정도라.. 솔직히 좀 큰맘 먹어야 해서..
이제부터 사진 후기입니다.. 가장 털이 두꺼웠던 겨 xxxx 부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비위가 안 좋으신 분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ㅜㅜ 그리고 악플은 상처가 됩니다.
(더러움조심..)
사진 후기..
3
2
1
-
레이저 제모 하기 전 2018.12.28일 사진
(대략 2~3일정도 기른거로 기억합니다.. 원래 매일매일 샤워할떄 제모해야 하는 강력한 털입니다..
재생력이 대단하신 분들이에요..)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레이저 제모를 하지 않은 면도기로만 제모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한 부분에 세 녀석이 나오기도 하네요.. 긁적
매번 사진 찍기 귀찮아서 못 찍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리에 체크하는 건 쉬웠기 때문에.. 언제 언제 했는지 체크를 해놨습니다
2019년 1월
2일, 5일, 11일, 18일, 27일,
2월
3일, 10일, 17일, 24일
3월
2일
결과 사진을 찍기 위해라고 쓰고...
(비키니 라인 제모 도전했다가 아파서 내일, 내일로 미뤘다고 읽습니다..)
대략 7일동안 털을 길러보았습니다.
7일 동안 이 정도면 고통을 참을만하네요..
다리털은 겨드랑이보다 얇아서.. 딱히 결과 사진을 찍었지만.. 올리지 않았습니다..
(궁금하시면 다음에 업로드할게요!!)
가정용 제모기는 확실히 효과는 있어요 ..
솔직히 못 참을 정도의 고통은 아닌데 짜증 나는 고통이라 7일 간격으로 했는데
제가 3~4일 간격으로 했으면 저거보다 더 없어졌을 거 같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구매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ㅅ;.. 세 달 뒤? 레이저 제모 두 번째 후기와..
LED 마스크도 이번에 구매했는데..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전후 사진으로;ㅅ; 또 찾아오겠습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