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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14년 5월에 썼던 고양이 보노보노 썰로 소개드렸건 길고양이의 근황을~~알려드리려 이렇게 글을씁니다.
1년전에는 저녁10시에 밥을 줬었지만
요즘은 7시30분쯔음 밥을줍니다 7시에 퇴근을해서 집에오면 대문앞에 늘!!!!! 1년이 지나도 늘!! 앉아있어요
딱 기다리고있다구요 그러면서 1년넘게 밥을 줬는데도 제 손길을 피한답니다 ㅎㅎㅎㅎ
오늘은 마트에서 유통기한이 다되어가는 할인코너에 게맛살이 있길래 제 간식도할겸 얼른 집어와서
두개세개 정도 주고왔네요
이렇게 얌전히 문앞에서 기다리고있는 보노보노 입니다 ㅎㅎ
그런데 오늘은 친구가 한명 있더라구요
바로 저 뒤에있는 녀석입니다.
맛살을 열심히 주고있는데 주차되어있는 차밑에서 후다닥 뛰어나온 녀석..
반가운마음에 조금씩 갈라서 나눠주고왔어요~
살이 그래도 전보다 많이 찐편인데 식탐은 장난 아니에요 주는데로 다 쳐묵쳐묵....
먹을걸 얼마를 들고 오든.. 가져온거 다 먹여도 "야 좀더 내놔봐" 라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뭐양 오늘은 맛살 4개가 다야???" 라며 레이져를 쏘고있는....
뭐..요즘은 조개같은걸 물어다주고 그러진않지만
퇴근하고 집에올때 대문앞에 앉아있는 저놈을 보면
자취하는 저에게는 외로움에서 벗어나게하는 녀석이죠~
간만에 근황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