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시간 8시간.... (미친거 아닌가)
파츠가 다 조만조만해서 조립하느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집념의 사나이! 난 실연앞에서는 어떤일이든지 빠져든다!
일요일에 오후 1시에 시작해서 오후 10시에 끝났습니다. ( +1시간 저녁먹기 )
진심으로 라운드 테이블 앞에서 소파에 앉아 꼼짝도 안하고 이것만 만지작 거렸네요
와...저거 뜯어내느라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뜯어내느데만 1시간 넘게 걸림... 설계한 사람 찾아갈테다
이제부터 성취감이 느껴집니다.. (이때까지 약 3시간)
오...!! 머싯써
아.... 안돼............
대략 이떄부터 정신이 멍해집니다
저 조그마한것들을 다 이어 붙여야 합니다
관람차들이 만들어집니다
모양을 이쁘게 하기가 참 힘드네요
총 20개입니다
1개 만드는데 3~5분정도 걸린것 같네요.
한 3개 만들때마나 정신이 나갑니다
정성어린 손길로 하나씩 붙입니다
연결관절이 손톱으로 꾹꾹 눌러줘야해서 여러가지 상처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 정말
내가 뭐하는거인지 자아성찰 오래 했습니다
흐하하핳
완성!!!
100% 만족은 아니고 한70%만족스럽습니다
실수를 많이 해서 자잘한 흔적들이 많습니다
오늘의 완성품 대관람차! (Ferris wheel)
조그만 관람차들이 달랑 달랑 흔들립니다. 흔들리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데..ㅎ
회전도 하고요
친구들한테 8시간 걸렸다고 하니까 미쳤냐고 하네요
네 실연은 강합니다
성취감으로 제 자신에게 약간의 보상을 해주는 하루 였습니다
우리 오유인들 모두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