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승리·지드래곤의 연이은 논란에 태양의 인스타그램이 시끌벅적하다.
28일 현재 태양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팬들이 남긴 댓글로 가득찼다. 승리와 지드래곤이 연이어 물의를 일으키자 팬들의 실망감이 폭발한 것.
승리는 지난 27일 오후 9시쯤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8시간 넘는 조사를 마친 뒤 28일 오전 5시 30분쯤 귀가했다.
지난해 2월 27일 입대한 지드래곤 역시 잦은 출타로 상병 진급 심사에서 탈락해 여전히 일병 계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팬들은 태양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빅뱅 탈퇴하면 안돼요?” “오빠만큼은 제발 실망하지 않게 해줘요” “무탈히 꽃길만 걷길” “믿을 사람은 오빠뿐” “진짜 태양밖에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양은 지난해 3월 대성과 함께 군에 입대해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승리가 경찰 조사를 받던 날, 태양과 대성은 ‘2019 육군사관학교 제75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장부가’를 열창하며 축하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