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PEOPLE TALKED TO OTHER PROFESSIONALS THE WAY THEY TALK TO TEACHERS
미국에서도 학부모 극성이 심한가 봅니다. 읽다보니 이렇게 얘기하는 학부모들이 상상이 되서 공유합니다.
몇몇개는 개그가 이해가 안되거나, 제가 번역할 자신이 없어서 뺐습니다. 다소 딱딱한 번역투가 나오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아, 동물 사육사시군요. 그러니까 하루종일 동물들 돌보기만 하는거에요?"
"제 대장은 평소에 이러지 않아요. 내시경 검사 결과를 제대로 읽은 것 맞아요? 혹시 제 대장만 싫어하셔서 이러는 것은 아니죠?"
"저도 보험 통계 자료 가지고 놀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정말 재밌겠네요! 일하는 것 같지도 않을 거에요, 그쵸?"
"환경 미화원이시라고요? 전 어렸을 때 청소부 굉장히 싫어했어요. 한 번은 트럭 앞에서 못 지나가게 길 막고 있었는데 청소부 한 명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그 후 모든 청소부는 그냥 다 싫어했어요."
"스키장 운영하신다고요? 여름에는 그냥 느긋하게 쉬나요? 좋겠네요."
"은행원 되면 큰 돈 좀 만져보겠군요." (직역: 그게 은행원으로서 최고의 장점이죠. 그 많은 꽁돈!)
"환자들의 의료기록은 읽기는 하나요? 아니면 환자가 얼마나 잘해주느냐에 따라 투약량을 정하시나요?"
"경찰 아저씨, 딱지 붙이시기 전에 이거 하나만 기억하세요. 제가 낸 세금으로 당신 월급이 나오는 거에요."
"저기요,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제 7살 아들이 말하길, 정중하게 케찹을 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줬다는군요. 당장 매니저 불러오세요! 다른 직원더러 서빙해주고, 당신 해고하라고 요청할 거에요."
"배관공이니 하루종일 배관을 다루실텐데, 혹시 자기가 다루는 관과 사랑에 빠진 적 있으세요? 그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아 코미디언이시라고요? 그럼 자기가 맡은 시간이 다 끝날때까지 가만히 서서 대충 헛소리하는 일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