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에서 아이키우는 아빠입니다.
초2가 된 아이는 한창 *텐도스위치에 빠져있습니다.
아 정말 게임기랑 만화만은 피하고 싶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 워낙 유행이다보니 어쩔 방도가 없네요.
이건 마치 "가정교육 vs 또래집단 " 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아서,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도의 입장에선 꽤나 흥미롭습니다(골치아픕니다).
뭐 그런 자극적인 놀이 혹은 컨텐츠들을 완전히 피하지는 못해도, 그 밖에도 , 그리고 그 보다 더 재미있는일들이 세상엔 참 많다는걸 알아줬으면 하네요..
아무튼 그런 일환으로 저는 요리를 아이와 함께 합니다.
레시피를 생각하고, 재료를 고르고, 손으로 다듬고, 조리하고, 맛을 보는..
뭔가 굉장히 저자극이면서, 원시적이지만, 저는 가능한한 이런 시간을 아이의 일상에 넣어주고 싶습니다.
아이가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되더군요.
그렇게 찍은 사진을 또 기록삼아 올리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