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똭 들어가구 수면마취 주사 맞는데 정말 모 웹툰처럼 십...굵 하고 기절합니다 약빨쥑여요
그러고 막 살아있는듯 아닌듯한 기묘한 감각속에서 헤매요 막 주마등이 스치는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바깥은 한 십분지났는데 내 머릿속은 란 이삼십분 지나고 막막 오만가지의 모든생각 다 하다가 옆에 간호사언니가 툭쳐주고 간신히 정신차렸습니다 어우야;;;
수면마취한 사이 턱필러는 이미 끝나있었구 잠깐있다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수술진행했습니다
진짜 아픈건 아아아무느낌이 없는데 그 머지 쓱쓱 싹싹 실땡기고 하는 그 느낌만 너무 고스란히 남아서 ㅜㅜㅜㅜ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계속 윽엑윽엑하구ㅜㅜ윽엑윽엑이 반사적으로 막 튀어나왔지만 원장님 긴장하신다 하셔서 꾹 참았습니다 대신 손꾸락이 버둥거렸네여ㅋㅋㅋㅋ
다 하구 회복실 가는데 사실 하나도 안어지러워서 놀랬습니다...수술을 좀 길게해서 마취가 풀렸나 진짜 하나도 안어지러웠어요
그러구 모자 푹 눌러쓰고 집에온것이 지금입니다ㅎㅎㅋㅋ
지금은 마취 완전 다 풀렸는지 눈이 따끔따끔하네요 진짜 소금뿌린것같아요 엉엉ㅇㅇ어어엉ㄴ너무따끔해여어으앙ㅇ어엉엉ㅇㅇ으엉엉
그래도 정말...하길 잘한것같아여
벌써 붓기빠지는게 기대되네여ㅎㅎ벌써기대하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