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게에 서식하는 아즘마입니다!
늘 하는 고민이 있는데
오늘따라 더 씨게(?) 고민 하고 있어욥...
어렸을때 부터 늘 단발로 살아왔고
학창시절엔 컷트머리
20대엔 좀 길다 다시 단발머리
결혼후에 좀 많이 기르다
결국 다시 단발머리
또 기르다 단발머리
길다 자르다 반복 이였어욥
그러다 단발이 지겹기도 하고
신랑이 제발 길러라길러라 해서(긴머리 페티쉬(?))
짧은 단발로 자르는걸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약 4년동안 머리를 길었습죠
(중간에 다듬는다고 조금씩 잘랐어욥)
그러다 단발병을 못참고 혼자 합의(?)한게
히메컷이였습니다..!!(두둥)
미용실서 자르면 뭔가 맘이 안놓여
과감하게 셀프로 잘랐죠..ㅋㅋㅋㅋ
다행이 뒷머리가 살아있다고 신랑도 만족한...ㅋ
그렇게 히메컷도 약 1년째 셀프로 유지하며
묶고 댕기다 풀고 댕기다 하는데
묶는 비중이 커지다 보니 이럴거면
뒷머리를 확 잘라버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ㅠㅠㅠㅠ
그렇다고 자르자니 몇년동안 기른 머리가 아깝고..
또 다시 기를 엄두도 안나고...
이번에 자르면 평생 단발로 살꺼 같은 예감이..ㅋㅋㅋㅋ
이래저래 평생 고민인
단발병에 대한 아줌마의 넉두리였습니당..
덤으로 오늘 찍은
묶은 머리와 긴머리 사진 놓고 갑니답...크흥
출처 |
단발로 자르면
본인은 머리를 기르겠다고 협박(?)하는 신랑...
...긴머리변태 같으니라고....(한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