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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라면 어떨것같나요
게시물ID : gomin_17657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정에서긍정
추천 : 1
조회수 : 6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9/02/16 18: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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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올해 17살 남자이고 키는 166입니다. 
많이 작죠?
아빠키가 164고 엄마가 153이라서
제 유전적때문에 작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러면 이제 님들은 말하겠죠.
"후천적인 요인으로 클수도 있다구욧!!" 
그러나 저는 못먹고 자랐습니다.
밥을 라면으로 때우는 경우도 많았고 때때로는 굶기도 했고
아주 가끔 고기반찬을 먹고는 했는데 고기반찬이면 잘먹은거 아니냐?
할수 있는데 결론적으로 키크기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식습관이 필요한데 
저는 항상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인스턴트 식퓸을 먹곤 했고 
굶기도 했고 라면이나 시리얼,빵이 제 주식이었건거 같습니다.
 진짜 아무리 줄넘기를 해도 키가 안컸던건 영양공급이
 제대로 안됬기에 그런거 같습니다. 
그러면 왜 그렇게 먹고 살았냐 하면 저희 집에는 반찬이 없어서이고
왜 없냐하면 엄마가 반찬을 만들지 않고 
항상 대충 때울려합니다.
엄마가 원래는 안그러셨는데 
갈수록 게을러지시고 항상 퇴근하고 오면 폰을 하거나 티비를 보거나
잠을 자는 것이 일상입니다.
그리고 직장을 안가는 날도 마찬가지로 살림은 1도 안하고
잠을 자고 티비보고 밥먹고 폰하는게 일상입니다.
엄마가 살림을 안하니 아빠가 했었는데 아빠도 하다가 요즘은 잘 안하시게되었고 요즘은 저랑 누나가 살림을 합니다.
  지금은 학교를 안다니니깐 망정이지 학교를 다니면 
저는 맨날 아침 굶고 학교 가고 저녁도 못먹거나 밥에 김치랑 먹습니다.
 진짜 자취생만도 못먹고 사는거 같습니다. 
진짜 괴롭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못먹고 사는데 어떻게 키가 클수 있을까요.
저는 제 자신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자취해도 집밥이 안그리울 께 분명합니다.
제가 먹던 집밥은 계란,빵,라면,시리얼,김치뿐이니까요.
제가 학교를 다닐때 하루 세끼중 가장 행복한 끼니는 바로
점심입니다. 
제 또래친구들은 점심을 싫어하고 먹다가 맛없다고 버립니다.
하지만 저는 항상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습니다. 
하루세끼중 가장 맛있고 행복한 순간이거든요 .
그리고 친구들은 제게 말합니다. 
"너는 그렇게 잘먹는데 왜 키가 안크냐?"
그리고 저는 그 말에는 도저히 집에서 못먹고 살아서 그랬다는 
말은 못하게서 "내가 저주받았나봐"
라고 대충 넘기곤 했죠
그리고 가끔 친구네 집에서 잘때면 정말 천국같았습니다.
저희 집과는 달리 넓고 깨끗하고 정리정돈 잘되있고 
심지어 밥도 맛있었습니다.
' 친구의 부모님도  우리 엄마아빠처럼 맞벌이신데  
왜 이렇게 다를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구요.
진짜 친구집에서 잘때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친구의 부모님눈치가 보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지저분한 곳에서 밥못먹고 눈치안보고 살빠엔
 깨끗한 곳에서 밥잘먹고  눈치보고 사는게
몇천배는 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친구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집을 갈 시간이
찾아오면 엄청 아쉬웠고 솔직히 마음같아선
 친구집에서 평생 살고 싶었죠.
그리고 집에 들어가기 싫고요.
솔직히 집이 젤편하다는 분들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저는 학교가 젤 좋던데 ㅋㅋㅋ
지금까지 저의 리얼 삶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삶을 산다면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으십니까?
어떻게 해결해 나갈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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