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요
모델 출신에 누가봐도 예쁘고 성격좋고 남편은 월 억대로 버는 
좀 오래 알고지낸 젊은 아기엄마가 자고일어나보니 방에 페미니즘 얘기중이라
언쟁했네요 
그엄마왈 페미니즘이 무슨 잘못이라도? 
성평등인데 뭐가문제냐 
한남은 한국남자 줄여말하는건데 뭐가 문제냐로 시작

저는 
요즘하는 페미니즘이 진짜 성평등이라 생각하냐로 시작..
사실 페미니즘 아주 오래전에 흘러가는말로 공부중이래서
잘못된 정보 전파 안하면 된다 생각했고
그리고 이쯤이면 사회적으로 이슈가 꽤 됐으니
이제 안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페미니즘 사상이 깊게 박혀있더라고요
좀 이야기 하다 더이상 언쟁할 가치도 없다 생각해 강퇴했어요 


굉장히 찜찜하고 막상 현실에서 아는사람이 페미니스트인걸 겪으니
오히려 당황스럽고 실망스러움은 배가 되네요...
아들가진 엄마인데다
월 억대 버는 남편 만나 인생 편하게 살며
얼마전엔 남편위해 가슴수술도 했다는 사람이 페미니스트라..ㅋㅋㅋㅋ
아이러니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