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씨티 썬더의 러셀 웨스트브룩이 드디어 1968년 윌트 체임벌린의 9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을 경신하고 10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이라는 대기록을 오늘 포틀랜드 전에서 달성했습니다.ㅎㄷㄷㄷㄷ NBA 역사상 최초의 기록입니다. 트더 머신 꼬북이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21득점-14리바운드-11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팀 동료인 폴 조지도 47득점-12리바-10어시로 트더를 기록하며 웨스트브룩의 신기록에 도움을 주었으며, (2경기 연속 45득점 이상 경기...ㄷㄷ) 4쿼터 막판에 웨스트브룩이 폴 조지의 패스를 받아 3점을 꽂아넣어 폴 조지의 트리플 더블을 완성시켜 줬습니다. 동반 트리플 더블!!! 대애박.
또한 지난 시즌까지 KBL리그 DB에서 뛰었던 디온테 버튼은 장시간 코트를 누비며 18점이나 넣었고, 수비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버튼은 전 경기 휴스턴 전에서 8분간 뛰면서 털보 하든을 잘 막는 모습 보면서 흐뭇 했었는데 오늘 모습 보고 앞으로 자주, 더 긴 시간 코트를 밟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