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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rt_28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우여자친구★
추천 : 0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05 21:47:03
<노예의 노래>
신희주
처음 의지가 있었으며
의지대로 흘러가다
나도 모르게 날아간 화살
누군가의 눈물 되고 피는 내 눈에서 흐르네
바다를 이루네
바다의 생명은 그 잔인함을 알기나 할까
처음 의지라고 끝까지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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