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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푸우여자친구★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05 21:39:17
<사랑학 개론>
신희주
사랑은 불이다
불 아니면 불같은 얼음으로
심장을 향해 돌진해
죽도록 탐하거나
죽도록 멸하는 거
사랑은 기다림이다
하나가 먼저 불 붙어 하나 마저
그럴 때까지
둘 사이를 좁히고자 처절하게 추는
몸부림이다
사랑은 눈물이다
제 몸 녹아내리는 줄도 모르고
태우고 태우는
검다 못해 새하얗게 세어 버린
그래
결국 함께 녹아 뭉쳐 하나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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