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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128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카라라★
추천 : 5
조회수 : 366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1/28 19:14:32
길게 털어놓고 하소연도 하고싶고 그런데
시간이 없네요ㅎㅎ 아기가 잠깐 티비에 집중하는 짧은 찰나...남겨봐요
그냥 마음이 답답하네요
설이 다가와요
언제부터 나에게 명절은 "견뎌내야하는 시간" "이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는 날들이 되었을까...
처녀적엔 명절만 기다렸는데ㅎㅎ
시집살이 없어요 모진말씀 안하세요 인품있고 좋으신 시댁식구들
하지만 이제 결혼 3년차
친정 사정있고 시댁 멀고 자주 안가서 명절연휴 내내 시댁 있어요
처음엔 괜찮았는데...
오늘 문득 어느 마음강의에서 본
"어차피 힘들어버릴거라면 아예 힘들어버리자!!"라는 글귀를
며칠전부터 되뇌고 있는 나를 문득 발견하고 피식
시댁서 일 아예 안하는거 아니지만 형님 두분이나 계시고
다들 많이 도와주시고 다 좋으신 분들인데
그냥 집떠나 5일 있을거 생각하니 벌써 숨이 막혀요ㅋ
아 답답하다......
안가면 되지 답답하다 하실거예요ㅋ
이번까지만 그러려구요......
아기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내고 재취업하고 나면
명절엔 나도 쉴꺼야아.......
외벌이하느라 고생하는 신랑 좋으라고 연휴 내내 시댁에서 보내는건
이번 설이 마지막일거라구요!!!!
나도 일할꺼야ㅠㅠ
그리고 당당하게 연휴에 시댁 하루만 다녀오고 쉴꺼에요...
아님 애기랑 남편만 보내고 싶어라...
엉엉 더쓰고 싶은데 티비 끝났네...육아맘님들 홧팅ㅠㅠ
명절 잘보내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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