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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신입 인사드립니다~~
게시물ID : jobinfo_2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꾼고구마
추천 : 2
조회수 : 13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1/24 0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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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스스로 초심을 잃지 말자는 증거로 남기기위해 글을 씁니다

이제 마루시공6일배운 새내기입니다
위에반장님들과 나이차이 최소 15년이상 인것같아요 다들 물어보시기만 하시고 말씀안해주셔서..
제일 연세되어보이시는 반장님이 
"니위로 10년차이는 친구라고 해라"하셨는데 정적만 흐른걸로보아 10년이상...보고있어요
전 서른넷 두아이 엄마입니다

마루일 너무 힘들어요

전엔 정육쪽 일을 오래하고 체력엔 자신있어서
마루로 진로를 결정했는데 진짜...너무 힘들어요 진짜 기어다녀요 진짜로.

아직 어설퍼서 마루한장 박는데 망치질3~6번 해요 많이 느리죠.
손이 띵띵 부어요 손에 주름이 없어져요

하루에 8시간 이상 허리를 굽히고 일해요 이미 내허리가 아니에요

8시간이상 쪼그려앉아 망치질해요.일어섰다 쪼그려앉기는 하루에 천번은 하는거같아요 느낌강.세보진 않았어요.셀 시간도 없지만요.내느낌이 그래요.결과적으로 아킬레스,발목,무릎...아이고..

진짜 노가다예요. 이렇게 힘들수가 없어요.
혹시 저처럼 마루인이 되겠다 하셔서 도전하시는 분은 마음 단단히 먹으셔야 해요.
저도 각오 많이 했는데 제생각보다 3배정도 더 힘들어요

힘들게 시작하고. 힘들게 배운만큼.
초심 잃지않게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6일만에 엉망진창된 손발사진 첨부합니다
보기에 불편하시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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