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되서 설정이외엔 기억도 나지 않지만 꽤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는 언브레이커블
생각외로 너무나 재미있게 봤던 아이덴티티 23
이 2개가 다 합쳐서 나온다고?
라는 생각에 주저 없이 보러 뛰어간 글래스...
일차적인 감상은
제임스 맥어보이 연기 존나 잘한다. 마치 중국 변검을 보는듯한 변신에 우왕이 나올정도....
우리 주인공인 글래스선생과 언브레이커블 선생은 그냥 쩌리 급으로 나옴.
제목이 글래스 인데 글래스가 안보임... 맨날 뽕맞고 눈알 굴리는것만 나옴
초반부터 느낌이 영 쎄 하더니 끝까지 글래스 선생은 칼질 한번 하고 존재감 없음.
제목을 비스트로 바꿔야 함.
맥어보이가 연기한 인격체들이 영화를 멱살잡고 끌고 가는데 중간중간 액션신도 좀... 머랄까 비스트의 와일드함을
강조하기위해서 연출을 했다는거는 알겠는데 너무 임팩트가 없음. 존나 하품 나옴.
어느정도 지루 하냐면 비스트가 사람 때리는 장면에서 뒤에 앉으셨던 영화매니아이신듯한 할머니들이 헛웃음 침.
잔인한 장면 안나오게 할려고 차뒤에서 사람들 때리는것도 있는데 이럴꺼면 그냥 19금으로 냈으면 좋았을듯...
우리 언브레이커블 선생은 우비 입고 산책하다가 끝남. 존재감 없음.
엔딩은 나름 반전이라고 내놓았는데 그 내용이 보면 "저게 머여...." 임.
의미도 없고 정체성도 없는 엔딩...
이럴꺼면 그냥 영화 찍지 말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듬...
그나마 아이덴티티23에서 나왔던 케이시역의 테일러 조이가 외모로 내용을 가려줘서 그나마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듬.
감독도 그걸 아는지 케이시를 줌땡기는 화면 엄청 나옴.
아이덴티티 23 케이시 역 배우 좋아 하시는 분은 보러 가는거 추천.
언브레이커블, 아이덴티티 23 스토리를 좋아 하셨던분은 보러가면 뇌가 테러 당함.
다른 사이트에서 후기가 좋아서 보러 갔는데 이게 좋다는 분들은 내 입장에서 노이해.
머 액션영화가 아닌걸 알고 갔지만
제목이 글래스 이면 글래스가 멀 하는걸 보여줘야지 왜 자꾸 케이시랑 비스트만 보여주냐고.....
5점 만점에 2.5 드립니다. -> 케이시 외모 빨 + 맥어보이 연기 캐리 없었으면 1점대임 진짜...
절대 9천원 이상으로 영화보지 마세요.
조조할인이든 먼 할이든간데 할인받고 봐야 할 영화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