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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보다 훨씬 유능한 업체에서 열심히 찾고 있다고?
게시물ID : sewol_146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으는럭비공
추천 : 21
조회수 : 652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4/04/23 16:35:10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9143106248
 
 
추측은 하고 싶지 않다.
근데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다만 다른 민간잠수부들 다 내치고 계약체결했다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라는 회사가 이전에 했다는 경력을 보자.

천안함 당시 금양98호 수색작업 담당했단다.
다들 아는 이야기겠지만, 당시 금양98호는 천안함 구조작업에 참여한 후
항구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실종"됐다.
날씨도 좋았고 파도도 잔잔했는데, 실종원인은 아무도 모른다.
그 "금양98호 수색작업"에 투입되었다는 업체가
바로 여기 나오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라는 회사인 거다.
 
구조경력 이야기하면서 금양98호를 이야기하는 것도 뜬금없는게..
당시 금양98호에서
[살아서 구조된 사람]은 고사하고
[시체 한 구]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 좋았던 날씨에 말이다. 얘들 정말 프로 맞나?

그런 업체가
"뛰어난 업체"라는 극찬을 받으면서
[다른 민간잠수부를 배제(!)하고]
[다이빙벨도 사용을 불허하고]
이런 상황에서..
군경과 자기들만 들어가서 지금 아이들을 찾고 있단다.
 
게다가
그렇게 유능한 업체에서
그렇게 열심히 찾는다는데
지금 세월호에서는
초기에 [탈출자]와 [도망자]만 있었을 뿐,
[사망자]만 계속 늘고 있고, [구조자]는 0명이다.
 
게다가
수색작업도 "계약"을 했다 한다.
정말 기가 찬 얘기다.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구조작업도 미리 "계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단 말인가?
 
"계약이 안 되어있어서.."
"허가를 내줄 수 없어서.."
 
이러는 동안에 애들 다 죽었다.
 
 
정말.. 울화통이 치밀고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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