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평소에 대화도 아주 간단한 인사???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사이였어요... 그런데 첫번째 회식자리에서 손잡구 두번째 회식자리에도 손잡구..일단 저는 호감은 있었지만 막 짝사랑? 이정도에 느낌은 아니였어요.. 그건 지금 저와 만나고 있는 친구도 아니였구요..
그친구 말에 의하면 그냥 자꾸 신경이 쓰이는 동료? 친하진 않은데 왠지모르게 자꾸 신경이 쓰였다구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감정이 절대 좋아한다는건 아닌거 같다구 했어요.
아무튼 그런 회식 자리이후로 몇번 따로 만나서 밥먹구 하다가 정말 괜찮은 사람인거 같아서 급격하게 빠른 속도로 사내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너무 조심스럽다는거에요. 일반 사회에서 만났더라면 마음 가는대로 행동 했을텐데 분명 연애는 하는데 하고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냥 좋다는 감정보다도 걱정부터 앞서는...? 오랜 연애를 하고 이별한 경험있어서 그런건지.. 제자신 스스로가 막고 있는 기분이에요..
저처럼 생각이 드는게 당연한건가요?? 진짜 잘만나고 싶은데... 조심스러워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