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방에서 신시가지가 생기고, 지방혁신도시가 생기면서 예전의 구도심은 모두 쇠퇴해가고 있습니다 
서울로 치면 강남과 강북을 비교하거나, 재개발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비교하면 돨 것입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더더욱 수도권으로 인구집중이 이뤄지고 지방도 지방 거점 도시로 인구집중화가 이뤄지니 농촌의 빈농가가 널려있고, 군소도시 중심가, 거점도시 구도심이 쇠퇴해가고 있죠 

 대전만 보더라도 대전역 앞과 유성구를 비교하면 아실 것입니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유성구를 포함하여 주변에서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은 분들이 세종시로 몰려들었고요 
부산도 해운대는 요즘 스타일의 도시이지만 영도 등 식민시대, 60-70년대 주도했던 도심은 쇠퇴하여 우리나라 영화에서 과거 80년대 이야기를 촬영하기 좋은 곳이 되었죠 
근데 엔트로피 법칙인가요? 사람이나 돈이 다 신시가지로 가면서 구시가지는 나이든 사람, 가난한 사람 위주로 남아있고 신시가지는 젊은이, 아기들, 여유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제주시는 원래는 신제주라는 계획도시이고 90년대까지는 탑동이 있는 구도심 원도심이 번화가 였습니다 
강원랜드가 있는 정선에도 옛날 탄광이 활발할 때의 시가지가 지금은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남아있죠.
포항도 그렇고, 문경근처에도 탄광촌이 세트장처럼 있습니다  
인천도 인천대가 송도신시가지로 옮기는 등 이제  구도심은 쇠퇴했죠 . 인천시 중구, 동인천역 차이나타운과 영화관 애관이 있는 곳이 식민지시대부터 내려온 시가지인데 지금은 관광지이죠  인천항도 이제는 평택항에 국제항으로서 위치를 빼앗긴 듯 합니다 
 군산의 근대문화거리처럼 목포도 쇠락해가고 구도심을 개발하여 아파트로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아온 역사를 보존하면서도 생동감이 넘치는 거라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입니다 ㅠ 을지로도 재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또 목포 이야기를 듣고서 여러 생각이 나는군요  

투기할거면 강남에 아파트를 사야하죠 촤경환이 때문에 2014년 8억이 2018년 16억으로 더블이 되었는데 
4년에 8억이니 아파트 하나 사서 팔고 연봉 2억씩벌었다는 사람들이 부동산 투기를 하는 사람이죠 

 목포에 1억 미만 집을 사서 언제 2억에 팝니까?
손의원이 원래 하던 직업에서도 돈을 엄청 벌어서 돈이 아쉬운 사람은 아닙니다 
한때 제주도 이주열품이 분 때는 올래길때문에 제주 자연을 확인한 사람들이 제주도 구시가지나 농촌의 저렴한 집값, 임대료에 매력을 느끼던 때죠. 이제주도의 사람들이 아파트로 들어가면서 남겨둔, 혹은 부모가 거주하고 자식은 아파트에 살다가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 방치하던 집들을 1억원대에 팔아서  서울에서는 불가능한 내집 마련이 가능하고, 서울에서 1년치 원룸 웰세면 제주도 단독주택 일년 월세를 낼 수 있어서였습니다 

목포에도 아직 1억 미만 집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는데 이제 돈이 몰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