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497550?navigation=petitions 공수처를 설치하라는 국민청원이 오늘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고 뿌듯합니다.
같은 생각과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청원 게시판을 통해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은 민주주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기분입니다.
다만 '청원인 20만'은 그 안에 함축된 간절함의 깊이를 표현하기에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추운 겨울 꿀맛같은 휴일을 마다하고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던 사람들의 적폐청산에 대한 의지를 고작 몇번의 터치로 갈음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공수처 설치를 다시 한번 청원합니다.
첫 번째가 의미있는 것이라면 두 번째는 특별한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간절한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간절함을 조금이나마 표현하기 위해 이 두 번째 청원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