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가장 오래 살고 있는(것으로 추정되는) 얼룩이입니다. 야생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경계가 심해서 만져보는 건 꿈도 못 꿉니다. 하악질도 엄청 하구요. 그래도 밥 주면 잘 먹긴 해서 돌봐주고 있어요. 중성화는 안 된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어디서 맨날 싸우고 돌아다닙니다. 얼굴에 상처가 수시로 생겨서 와요. 그리고 이녀석이 하양이를 임신시킨 놈 같습니다. 하양이 자식중에 이녀석이랑 똑같이 생긴 얼룩무늬 새끼 고양이가 하나 있었거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