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잘 진행되고 있는 상황일까요???

안녕하세요~~~

지난글에서 몇번 글을 남겼지만...

한달전에 소개팅을 하고 그 친구와 아직까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서로 나이는 어느정도 있습니다...

연락은 직업특성, 그리고 그친구 성격상 자주 폰을 체크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바로바로 톡으로 이야기는 못하는 편이지만..

(이부분은 만날때 마다 서로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이부분은 서로 익스큐즈 하기로~~)

잠들기전에는 톡도 자주하고, 통화도 거의 매일 매일 하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질문 드리는 것은 이 사람과 제가 현재 잘 진행중인가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사실 지난 주 금요일에 5번 정도 만났을 즈음 해서 집에 데려다 주면서 꽃과 함께 차안에서 고백을 했습니다~

진지하게 사귀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그때 당시 반응이...

본인은 낯도 많이 가리고, 조금은 신중하고 쉽게 가까워지는 성격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조금만 더 지금처럼 편하게 만나보자는 대답이였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금더 농답처럼 서로 얘기하다가 그날 잘 헤어졌어요...

그리고 헤어지면서 다음날 토요일에 같이 영화보자고해서 만나서 같이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면서 느즈막히 헤어졌구요~

어릴때는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이런 반응보다는 이런 좀더 지켜보자는 반응이 조금 낯설어요..

그런데...고백 이후 다음날 만남부터 음..모랄까...이전 만남보다 서로의 대화나 분위기가 조금더 편해졌습니다..

그전까지는 서로 존대를 계속 했는데....

그날부터 일단 제가 먼저 말을 놓기도 하고, 그친구는 중간 중간 섞어서 말하기도 하고..

오빠라는 말도 해주기도 하고...(지금까지 만난 상황에서 애교는 없는 성격입니다~ㅋ)

전체적으로 이전보다는 그친구도 저도 약간의 경계가 조금은 낮아졌다는 생각입니다.(아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입장)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친구와의 관계가 부정적으로는 흐르지 않는다고 보여지는데..

다른분들은 어떤지 해서요..

그리고 이런 관계를 언제까지 유지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제일 좋은것은 더 만나다가 이 사람도 이제 저를 받아주겠다는 확신이 들었을때 다시 한 번 물어보는게 좋을 듯한데..

이런상황이 원래 그렇자나요..한번 물어보고 약간의 텀이 생기는데,,언제 다시 말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시기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그래서 지금 상황이 어떤지 조금은 고민입니다...

일단은 저도 이 친구를 조금더 편하게 지금처럼은 계속 만나고 할것이지만.

확답이 없다면..

제가 언제까지 이 관계를 유지하는게 좋을 것인가 하는 그런 의문이 계속 남습니다..

으..이런 것으로 나이 먹고 고민하는 제가 조금 우습기도 하고...ㅎㅎ

이런 경험들 있으시면...답변좀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