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술자리가 있어 술마시러 갔는데 다이어트 중이라 한두잔만 하고 일어나려고했음 하지만 한두잔만 하고 일어날수 없는 자리라 어쩔수 없이 더먹게됐음 살찌니까 안주는 안먹고 술만 먹으니 나도 모르게 취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내 위속에 부어버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 아무 생각없이 냉장고를 열어 물을 마시는데 느낌이 쌔함 어제 입고 온 바지를 찾아보니 안보임 갑자기 어제 기억이 떠오름 술먹고 집가던중 길에 오바이트를 함 그런데 바지에 토가 묻어버림 나는 아무생각없이 바지를 벗고 팬티만 입은상태로 집을 걸어감 20분정도 걷다가 택시를 잡음 택시기사님이 바지 왜안입고 다니냐고 물어보니 이정도는 춥지도 않다고 말하며 집으로 출발 집앞에서 내린후 경비아저씨에게 발견당함 아저씨 놀래서 왜그러냐고 묻는말에 사나이는 춥지않다며 집으로감 자괴감이 미친듯이 옴 그래도 설마 아니겠지 하고 어제 토한곳으로 바지찾으러 가려고 택시를 잡음 그런데 아저씨께서 이런 말을 해주심 자기 친한 택시기사가 어제 사람을 태웠는데 바지를 안입고 여기 아파트에서 내렸다며 조심하라고 말씀해주심 택시에서 내가 아닌척을 하며 목적지 도착 역시나 바지가 있음 그리고 팬티만 입고 걸었던길을 걸어봄... 이건 도저히 동영상이나 사진촬영이 없을수가 없음 못해도 100장 이상은 찍혔음 혹시나 가지고 계신분이 있으시다면 지워주거나 개인 소장해조시면 감사하겠습니다